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강냉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작물로 물엿과 같은 당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식생활에 리용하여왔다.
대규모의 식료가공기지인 우리 평양곡산공장에서는 강냉이를 원료로 하여 물엿, 옥당, 사탕, 과자 등을 생산하고있다.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들에는 자동화, 흐름선화, 무균화, 무진화가 실현되고 식품안전관리체계가 확립되였다. 여기에는 우리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설계하고 제작한 설비들이 갖추어져있다.
수십가지의 식료품을 생산하고있는 우리 공장에서는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있다. 과학기술보급실과 전자도서실에서 로동자들은 자기 부문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고있다. 원격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제품품평회는 종업원들의 의욕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러한 속에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다. 우리 공장의 지배인도 박사이다.
공장에서 주목을 끄는것은 종합적인 강냉이가공공정이다. 강냉이는 여러 공정을 거쳐 농마로 되여 당제품생산에 리용된다. 물엿과 옥당은 활성이 높은 효소를 배양하는 생물학적방법으로 생산한다. 가공과정에 나오는 강냉이의 부산물은 기름과 집짐승먹이로 리용된다. 한마디로 말하여 강냉이가공과정에는 버리는것이 하나도 없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6월 15일 개건현대화된 우리 공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강냉이가공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가지고 기름과 집짐승먹이 등을 생산하는 공정까지 꾸려놓음으로써 경영관리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얻을수 있게 되였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인민들에게 질좋은 당과류를 더 많이 생산공급할수 있게 공장을 현대화한것만큼 원료보장대책을 잘 세워주어야 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이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우리들은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였다. 최근에는 낟알편튀기생산공정과 물엿병포장공정 등을 확립하고 식료품의 가지수를 더욱 늘이였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려는 종업원들의 열의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평양곡산공장 기사장 리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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