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자리잡고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은 현대적인 비단실생산기지로뿐아니라 원림록화가 잘된 단위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있다.
사방 어디에나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자라고있는 구내는 식물원을 방불케 한다.
공장일군은 구내에 심은 나무와 꽃관목의 수는 10만여그루에 달하는데 이것은 1㎡당 한그루이상 있는것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계절에 따라 독특한 잎새와 모양을 자랑하는 나무들이 구내의 곳곳마다 조화롭게 배치되여 관상적효과를 높이고있다.
희귀종의 나무들이 많은 양어장주변은 공장의 원림화수준을 잘 보여주고있다. 양어못가운데의 정각으로 통하는 다리의 량쪽에는 천여개의 화분들이 있고 주변의 휴식터에도 꽃병모양의 화대들과 화분들이 장식효과를 높이고있다.
공장의 원림록화사업은 실리적인 특성도 가지고있다.
과일나무들에서 철따라 수확하는 과일들은 공장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되고있으며 단나무와 은행나무, 찔광이나무 등의 열매와 여러가지 약초들은 종업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약재로 리용되고있다.
이것은 원림록화가 가지는 의의를 자각한 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수십년간에 걸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공장에서는 책임일군들부터가 원림록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상식을 소유하고 원림설계와 조성, 관리 등 모든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그리고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은 여가시간이면 구내의 꽃과 나무들을 가꾸는것으로 생산과정의 긴장을 해소하고 활기와 정서를 보충하고있다.
원림록화사업이 생산적앙양을 추동하는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는것이다.
원림록화사업을 통하여 많은 덕을 보고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을 따라 커가고있다.
강수정
지난해 평양에서 공부한 수해지역 학생들속에서 올해에 많은 대학입학생들이 나와 교육자들과 학부형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평안북도,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