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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A Naenara (Kr)

나는 온넋으로 본다

Date: 15/10/2021 | Source: Naenar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누구나 소중한 꿈을 안고산다.

나에게도 유능한 체육선수가 되려는 아름다운 꿈이 있었다. 이러한 나의 꿈, 그 귀중한 꿈을 내스스로 버리게 될줄은 몰랐다.

19살 나던 때인 지금으로부터 26년전 봄 뜻밖의 사고로 나는 두눈을 실명당하게 되였다.

부모들과 학창시절의 정다운 동무들의 모습도, 국기가 새겨진 운동복도 더는 보이지 않았다. 온몸의 기운이 깡그리 잦아드는것만같았다. 창밖에는 봄기운이 완연했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차디찬 서리가 내렸다.

지속되는 암흑, 실명과 함께 나의 모든 꿈이 사라졌다.

순간만이라도 괴로움속에서 벗어나자고 잠자리에 누웠지만 칼끝처럼 예리해진 신경이 말을 듣지 않았다.

절망에 몸부림치는 나를 두고 낳아준 부모보다 더 가슴아파하며 잠 못드는 고마운 품이 있는줄 나는 그때 미처 다 몰랐다.

어느날 나는 장애자들을 위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을 알게 되였다.

그것은 장애자들을 위한 교육과 교정기구생산이 국가부담으로 진행되고 치료와 로동, 생활에 이르기까지 장애자들에 대한 보호가 법적으로 담보되여있는것이였다.

장애자들을 사회적인간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려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에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나 앞을 보지 못하는 내가 과연 무엇을 할수 있단 말인가.

또다시 비관과 좌절감이 나의 온몸을 휩쌌다.

그때 나에게 큰 충격을 준것이 장애자들의 예술활동이였다.

장애자들이라면 사람들은 웃음보다는 눈물, 희망보다는 절망속에 살아가는 불우한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훌륭한 연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장애자들의 활동소식에 접하고보니 자신만을 위한 고뇌와 번민속에 살아온 지난날들이 부끄러웠다.

불구가 되였다고 공민의 의무가 끝나는것이 아니였다. 나는 장애자들도 그늘없이 살도록 좋은 시책들을 마련해준 조국을 위해 공민의 의무를 다하려는 결심을 품게 되였다.

나는 꿈과 함께 깊숙이 넣어두었던 운동복을 다시 꺼내들었다.

거기에 새겨진 공화국기를 쓸어보았다.

나도 그들처럼 살리라. 우리의 소중한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날리리라.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웨쳤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는 주로에 나섰다. 그 주로는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위해 더 마음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내세워주는 조국을 위해 내가 한생을 바쳐 달려야 할 애국의 주로, 보답의 주로였다.

훈련이 힘들어 마음이 흔들릴 때도 없지 않았다.

드디여 나는 주체105(2016)년 3월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4차 중국공개륙상선수권대회 2016년 국제장애자올림픽위원회 그랜드상륙상경기에 나섰다.

한바퀴, 또 한바퀴.

주로를 절반정도 돌았다고 생각될 때 훈련과정에 다쳤던 다리의 아픔이 심해졌다. 이대로 쓰러져야 하는가.

순간 한번도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저저마다 안내선수가 되여주고 진심으로 나의 훈련을 고무해주던 동지들과 많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것만같았다.

1등을 하여 공화국기를 띄우고 돌아오라던 부모들의 모습도 떠올랐다.

주로를 차며 나는 더욱 힘있게 달렸다.

결승선에 들어섰을 때에는 눈물이 나왔다.

내가 1등의 시상대에 올랐을때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그 순간 나는 보았다. 창공에 펄럭이는 공화국기를 심장으로, 온넋으로 보았다.

나는 장애자들에게 베풀어지는 시책과 날로 번영하는 공화국의 모습을 심장으로 절감하며 어머니조국을 위해 내 인생의 주로를 변함없이 달리려고 한다.

조선맹인협회 회장 김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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