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봉건왕조시기 이름난 화가들중에는 초상화를 잘 그려 유명한 리재관(1783년-1837년)도 있다.
산수, 인물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그림을 다 잘 그린 그는 특히 초상화분야에서 뛰여난 재능을 가지고있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스승의 가르침도 없이 혼자힘으로 그림을 익혔지만 그는 당대 화단에서 손꼽히는 화가로, 우리 나라 초상화의 대표적인 화가로 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조선화 《약산초상》이 전해오고있다.
둥근 깃의 관복에 사모관대를 쓰고 앉아있는 주인공 약산의 얼굴은 매우 생동하며 진실감을 준다. 선묘법과 우림법을 배합하여 얼굴의 골격과 근육조직의 생김새에 맞게 명암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고 립체감을 살려냄으로써 대상의 형태상특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을뿐 아니라 봉건도덕과 선비생활의 관습으로 굳어진 성격적특징까지도 잘 드러내보여준다. 또한 얼굴부분과 대조되게 몸체부분을 대담하게 생략하여 간결하게 하고 함축된 몇가닥의 세련된 선으로 체구의 량감과 옷의 질감을 실감있게 그려냄으로써 구도의 중심을 이루고있는 얼굴형상의 표현성을 조형적으로 부각시켜주고있다.
그림은 조선화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회화유산으로서 당대 우리 나라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그의 이름은 이웃나라들에도 알려져 리재관의 그림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기록도 있다. 리재관은 우리 나라 초상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하여 조선미술사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한다.
황해남도에서 해주기와공장을 건설하여 준공하였다.지방건설, 농촌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현대적인 설비들로 장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