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치수려한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동물원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품들여 마련해주신 국보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이며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과 동물학연구사업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새 조국건설시기부터 세계적인 동물원을 일떠세울 구상을 무르익히신 위대한 주석님의 이민위천의 결정체로 태여나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온 중앙동물원은 오늘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되였으며 훌륭히 꾸려진 동물사들과 동물재주장들에서는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넘쳐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주체101(2012)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중앙동물원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이날 중앙동물원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건립한 현지지도사적비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수십차례의 현지지도를 받은 중앙동물원이 창립된 때로부터 지난 50여년간 인민들에게 웃음과 희열을 안겨주는 즐거운 휴식장소, 동물들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주는 교양거점으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고 하시면서 동물원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지지도사적비앞의 어느 한 자리에 멈춰서시여 지금 자신께서 서있는 곳이 그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사적비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면서 서계시였던 자리라고 말씀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을 감회깊이 그려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강사동무가 현지지도사적비에 대한 해설을 하면서 내가 오늘 중앙동물원을 세번째로 찾아주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중앙동물원에 세번이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이 와보았다고 웃으며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수족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족관은 자신께서 장군님을 모시고 왔던 곳이라고 깊은 회억속에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수족관에 설치된 어항들을 주의깊게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족관에 있는 어항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것이라고 하시면서 꼬리치며 유유히 오가는 물고기들을 만족속에 보아주시였다. 철갑상어와 흰붕어 등을 주의깊게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물고기를 기르는데서 제기되는것은 없는가, 먹이와 물보장대책은 어떻게 세워져있는가, 어떤 종류의 바다물고기를 기르는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동물원의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보고를 들으시고 철갑상어에게는 물고기를 먹여야 한다고 하시며 철갑상어수조도 세심히 살펴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바다물보장대책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나서 못내 기쁘신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이 수족관에 필요한 바다물을 지금까지는 분기에 한번씩 자동차로 수송해왔지만 이번에 수족관까지 바다물수송관을 다 늘여놓았기때문에 이제부터는 바다물을 마음대로 쓸수 있게 되였다고, 바다물문제는 완전히 풀린셈이라고 거듭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북받치는 희열을 누르지 못하시는 우리의 원수님.

그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의 행복에서 가장 큰 기쁨을 찾으시는 위대한 령도자이심을 다시금 심장으로 뜨겁게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