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훈기술자 김춘철동무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분석직장 공정기사 김춘철동무는 수십년세월 나라의 철강재생산에 적극 이바지한 공로로 주체１００(２０１１)년 ９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공훈기술자칭호를 수여받았다.

그가 황철에서 일하게 된것은 고향이 송림이고 그의 가정이 대대로 황철에서 일해왔기때문만이 아니다.조국보위초소를 지켜가던 못잊을 주체７２(１９８３)년 ４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모들이 일하는 황철을 몸소 찾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그날 그는 제대되면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드는 강철전사가 되겠다고 다시금 굳게 결심하였다.

그는 제대되여 오늘까지 철강재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분석직장에서 일하고있다.

하루종일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시약들을 다루며 철강재시편들과 씨름질을 하느라면 두눈은 충혈되고 온몸은 땅속으로 잦아드는것만 같았다.그러나 그는 자기의 분석속도와 정확성에 따라 철강재의 질과 량이 좌우된다는 자각을 안고 １분１초라도 단축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색과 탐구로 낮과 밤을 보내였다.

그 나날 그는 수입에 의존하던 분석용도가니를 자체의 힘으로 제작하였으며 석회석립축파쇄기날에 대한 합리적인 열처리방법을 도입하여 그 생산성과 수명을 훨씬 늘인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으로 국가에 적지 않은 리득을 주었다.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쳐가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직장의 보배라고 사랑과 존경을 담아 부르고있다.

그는 오늘도 나라의 강철기둥인 황철에서 일한다는 남다른 긍지를 안고 부강조국건설에 필요한 철강재생산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공훈예측원 심명옥동무

명절과 휴식일이 따로 없이 일기예보를 위해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는 사람들, 그들속에는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예보부대장 심명옥동무도 있다.

그가 기상수문국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때로부터 이제는 ４０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불리한 날씨조건이 마음에 걸리시여 하루에도 몇차례나 기상수문국에 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려는 그의 마음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

일기예보를 정확히 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그만큼 일기예보사업은 높은 실력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요구한다.하기에 그는 늘 일기예보지식을 한가지라도 더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학습하였다.

짬시간이면 과학기술서적들을 탐독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때에는 콤퓨터앞에서 무수한 선과 부호들, 도형들과 씨름질을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것도 모르고 일하기도 하였다.

그 나날 그는 장마철폭우와 많은비과정을 조사분석하여 기상예보사업에 적극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아 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았다.

언제나 높은 실력을 지니고 일기예보사업을 인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온 그는 ２００６년에 공훈예측원칭호를 수여받았다.

뿐만아니라 근 １０년전에는 기상수문국을 몸소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 모시고 일기예보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크나큰 영광도 지니였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책임적으로 일해오는 그의 공로를 귀중히 여겨 당과 국가에서는 높은 급의 국가수훈도 안겨주고 여러 대회에도 불러주었다.

날이 갈수록 커만 가는 당과 국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자기의 열정과 지혜를 깡그리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