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금야군의 곳곳에 왕밤나무림이 있다.
금야군에서 나오는 왕밤은 재래종보다 훨씬 크고 맛도 좋으며 수확고가 3배나 높다.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군안의 산들에서는 생산량이 적고 해충피해도 자주 입어 크게 덕을 보지 못하는 재래종밤나무들이 자라고있었다.
금야군산림경영소 종업원들은 고향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꾸릴것을 결심하고 이 밤나무들을 모두 실용적가치가 큰 밤나무들로 전환시킬 목표를 세웠다.
자기 고장에 맞는 종자선택, 재배방법의 확립 ⋯
이들은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끝끝내 새로운 왕밤나무를 육종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그들은 재래종밤나무묘목에 왕밤나무눈을 접하는 기술전습, 기능습득에 힘을 넣어 튼튼한 나무모들을 자래웠다.
이렇게 처음에는 5천그루, 그후에는 해마다 1만그루이상의 나무모를 생산하였다. 그리고 적기인 5월에는 그것들을 산에 심어 지금까지 수백정보의 왕밤나무림을 조성하였다.
해마다 왕밤나무림은 늘어났고 그로 하여 많은 경제적리익을 얻게 되였다.
경영소에서는 지난해에만도 수많은 왕밤나무모를 생산하여 전국의 수백개 단위에 보내주었다.
봄에는 꽃향기 넘쳐나고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를 안겨주는 수백정보의 금야왕밤나무림은 이 고장사람들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리영철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진행된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화창한 봄명절의 경축분위
March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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