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89(2000)년 1월 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 1면에는 다음과 같은 소식이 실렸다.
《전체 인민을 기쁘게 하는 2000년의 경사⋯
평양산원에서 새해 1월 1일 0시부터 1시까지 16명, 이날 모두 110명의 어린이 출생》
새해 첫날 아이들의 출생이 그 어떤 사변적인 소식은 아니다. 허나 사람들 누구나 례사롭게 대하는 그러한 문제를 범상히 대하지 않는분이 계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주체89(2000)년 새해 첫날에 평양산원에서 110명의 아이들이 태여났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평양산원에서 아이가 많이 출생하고있는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 께서는 오래전부터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것을 민족의 장래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보시고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녀성들과 태여나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아이를 많이 낳는 녀성들과 산모들에게 여러가지 영양가높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할데 대한 문제, 어린이를 네명이상 낳아키우는 녀성들에게 특별보조금을 줄데 대한 문제 등 그들의 생활보장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뿐만아니라 세쌍둥이로 확진된 임신부들이 시, 군병원에서 발급한 교환병력서만 가지고도 평양산원에 입원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고 세쌍둥이들이 출생한 후에는 그들모두를 육아원에서 국가적부담으로 키우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 녀성들이 《친정집》이라 부르는 평양산원에서는 해마다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비롯한 쌍둥이들은 물론 수많은 새 생명들이 고고성을 터치며 흥하는 내 나라의 밝은 앞날을 약속해주고있다.
조선직업총동맹창립 80돐 기념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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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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