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yugyong

태양의 품속에서 자라나는 해바라기들

Date: 01/04/2023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김 영 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인간은 누구나 배움에 대한 욕망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배우고싶은 욕망이 곧 현실화되는것은 아니다. 이 행성에는 배움의 욕망은 끝이 없어도 돈이 없어 학교에 못가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는 구태여 말할 필요도 없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무료교육제의 혜택아래 태여나서부터 대학졸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마음껏 배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참으로 리상적인 나라이다.

해마다 4월 1일 개학날이면 조국의 각지에서는 기쁨의 바다를 이룬다.

조국에서는 누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대학에도 가고 곳곳에 일떠선 공장대학, 농장대학 등에서 일하면서도 마음껏 배울수 있다.

사람들을 평생 무료로 공부시켜주는 훌륭한 교육제도와 시책은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국의 제도와 정치가 인민들에게 안겨준것이다.

조국에서 학령전어린이들에게 해마다 학용품을 공급하고있다.

나는 조국방문의 나날 어린이들이 《해바라기》학용품을 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뜨거운 감동을 금치 못했다.

한두명도 아닌 조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그것도 무상으로 공급한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우리 조국에서처럼 어린이들을 위하여 국가가 무상으로 학용품을 공급하고있는 나라는 없다.

여러 나라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TV에서도 보았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어린이들이 태여나서부터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리고있으며 돈이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있는것이 례사로운것으로 되고있고 학용품을 배려받는다는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조국에서는 국가가 후대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고 한다. 온 나라 아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경제장성을 떠드는 나라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한한 일이 아닐수 없다.

교육이 고도로 상업화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식을 공부시켜 보란듯이 내세우려는 부모들의 소망이 한갖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 하기에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조국처럼 평범한 가정의 자식들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펴고 마음껏 희망을 꽃피우는 나라, 국가가 학부형이 되는 나라가 있다면 선뜻 믿지 않을것이다.

어린이천국,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은 없다. 왜냐면 이 대명사에는 희망과 미래가 함축되여있기때문이다.

하다면 그 대명사가 언제부터 조선에서 태여났겠는가.

그것은 바로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바로 그때부터이다.

이에 대하여 나는 조국의 수많은 도서들을 탐독하면서 페부로 절감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쓰시였다.

《인민의 복리를 위해 더 많은 돈이 지출될수록 우리 당은 더 큰 기쁨을 느끼며 후대들을 위해 더 많은 〈손실〉을 당할수록 우리 국가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

이것은 조국을 방문한 외국의 인사들이 주석님께 그 많은 돈을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지출하면 국가가 손해를 보지 않는가, 각자가 상점에서 필요한 천을 사다가 해입어도 되겠는데 왜 국가가 아이들에게 교복을 지어 입히는가. 무상으로 옷을 해입히는데서 생기는 손실은 무엇으로 메꾸는가고 질문할 때마다 주석님께서 하신 명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어버이주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후대들을 위하여 바치신 사랑과 은정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폭과 깊이를 말해주는 일화들중에는 노래《장군님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노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사회주의조선을 붕괴시키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며 이리떼처럼 달려들고 혹심한 자연재해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겪던 시기에 창작된 노래라고 한다. 자신께서는 인민의 참된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를 지켜 불철주야 전선시찰의 길에 계시면서도 아이들은 명승지들에 꾸려진 소년단야영소들로 떠나보내시며 차창으로 손저어 바래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이런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이 있어 해빛밝은 교정들에서는 배움의 글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뜻깊은 명절이면 사랑의 교복과 당과류들이 아이들의 가슴에 듬뿍 안겨지고 과일철이면 갖가지 과일들을 실은 자동차들이 아이들을 찾아 거리를 누볐다.

인류가 기억하고있는 위인들가운데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미덕으로 찬미된 위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어버이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처럼 후대들을 위해 바친 사랑과 헌신으로 수백만 아이들로부터 《우리 아버지》, 《영원한 해님》으로 불리우신 위인은 없다. 이 친근하고 자애로운 신성한 부름으로 어버이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조국의 어린이들만이 아닌 온 겨레의 마음속에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신다.

아마 이 세상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어버이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그대로 아이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같으신분은 없을것이다.

주체101(2012)년 6월 6일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연설은 세계를 커다란 격정으로 휩싸이게 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특별비행기, 특별렬차를 타고온 대표들앞에서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이라고 친근하신 어조로 서두를 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은 구절구절마다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 차고넘쳐 인민은 가슴뜨거운 격정에 눈물을 흘리였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 통신과 방송은 《조선의 행사들마다에서 어른들이 자기 령도자를 우러러 눈물을 흘리며 환영하는것은 많이 보아왔지만 아이들이 그처럼 열광적으로 환영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일이다. 정말 인민은 하늘이고 아이들은 왕이다. 조선에서처럼 국가가 거리에 당기와 국기까지 띄워놓고 아이들의 명절을 쇠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고 전하였다.

심신을 다 바쳐 이전보다 더 훌륭한 집, 더 훌륭한 배움의 궁전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어린이들은 《아버지원수님》이라고 목놓아부른다고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제일 기쁜 순간은 아이들속에 계실 때이고 제일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질 때이라고 하시였다고 한다.

오늘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후대들을 위해 더 높은 리상과 목표를 세우시고 실천해나가고계신다.

대대로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꽃마냥 밝게 웃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어린이천국으로 자자손손 빛을 뿌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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