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yugyong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조국땅에 펼쳐지는 사회주의문명건설의 대번영기

Date: 03/06/2023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 조국땅우에 해마다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건설의 새로운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부문이 모든 전선의 앞장에서 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며 힘차게 내달려야 인민들의 혁명기세와 투쟁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래일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하게 새로 일떠선 사회주의번화가들과 지방건설, 농촌건설에서 비약적으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앞에서 세상사람들누구나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하늘중천 밝은 달을 바라보며 달속의 계수나무를 금도끼로 찍어다가 은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지어놓고 량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지고》라고 자기들의 소박한 꿈을 노래에 담아 불러왔다.

세기를 두고 내려온 우리 인민들의 절절한 소망을 조선로동당의 숙원으로 새겨안으시고 우리 조국을 세계에서 살림집문제를 제일먼저 해결한 나라로 만드시려 헌신과 로고를 깡그리 바쳐가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여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은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우리 인민들모두가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진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그로부터 불과 2년남짓한 사이에 수도 평양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현대적인 살림집거리들이 앞을 다투며 일떠섰다.

지난해 4월에 준공식을 진행한 송화거리는 평양의 동쪽관문에 즐비하게 늘어선 멋쟁이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1만세대나 즐비하게 늘어서 세상에 없는 로동자호화거리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귀중한 재부이다.

어버이주석님의 저택자리에 우리 원수님께서 지어주신 《경루동》이라는 이름을 달고 평양의 새 경관을 펼친 800세대의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또한 볼수록 장관이다. 이름그대로 그 모습 아름다운 구슬다락같고 밤이면 밤대로 황홀한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를 펼친 이 호화주택구의 주인들도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 성실한 공로자, 혁신자들이다.

올해 4월 화성지구에 1만세대나 되는 사회주의번화가가 웅장화려하게 솟아오른데 이어 5월에는 대평지구에 현대적인 살림집구획이 또 하나 일떠서 입사증을 받아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새집들이를 하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온 나라를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여기에 통이 크게 전개되고있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살림집건설, 3 700세대나 되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까지 완공되면 우리 수도 평양의 모습은 더욱 희한하게 변모될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당 제7차대회가 있은 후에는 려명거리에 70층살림집이, 당 제8차대회가 있은 후에는 송화거리에 80층살림집이 보란듯이 솟아오른것처럼 아마 당 제9차대회후에는 90층살림집이 일떠설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살림집뿐이 아니다.

지난해 풍치수려한 대성산기슭의 명당자리에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이 일떠서 또 하나의 사회주의문명의 향기를 온 나라에 풍기였으며 민족의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락랑박물관이 푸른 추녀를 높이 들고 일떠서 민족적긍지를 더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은 지난날 세기적인 락후와 몽매의 상징으로 되여왔다.

해방후 위대한 주석님의 령도밑에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고 전후 농업협동화의 불길속에 사회주의농촌경리의 우월성이 세상에 널리 과시되였으며 고난의 시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전국의 토지가 사회주의땅답게 변모되고 조국의 방방곡곡마다 자연흐름식물길들이 뻗어나가는 등 기적의 전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하지만 해마다 들이닥치는 자연재해의 흔적을 가시고 날로 변모되는 도시의 수준에 비해볼 때 지방건설, 농촌건설문제는 의연히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대한 문제의 하나로 되고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온 나라 농촌을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전변시켜 우리 농민들이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진정이고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희한하게 변모된 삼지연시를 찾으시였다.

천지개벽된 삼지연시를 돌아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시건설은 지방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로부터 한달후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데 대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이로써 우리 조국에 농촌진흥의 새시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도래하게 되였다.

그 첫 실체가 지난해 정초 조국의 북변 검덕지구에 펼쳐진 희한한 별천지이다.

혹심한 큰물피해를 입었던 이 고장에 5 000세대의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나고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산악협곡도시가 눈부시게 펼쳐진것이야말로 천지개벽이라 말하지 않을수 없다.

뒤이어 서해의 바다가마을로부터 북변의 산골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방방곡곡에 특색있는 건축형식과 양상으로 이채를 띠는 살림집들이 끊임없이 일떠서 조선식농촌발전의 새 문명이란 어떤것인가를 온 세상에 실물로 보여주고있다.

도처에서 지방별특색을 살린 훌륭한 농촌살림집들이 련이어 솟아오르는 속에 지난해 10월 당창건 77돐을 맞으며 함경남도 련포지구에는 대규모온실바다가 펼쳐져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냈다.

련포라고 하면 세상에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던 고장이다.

메마른 모래바람만 날리던 이곳의 근 100정보 면적에 한해에 수만t의 남새를 생산할수 있는 850여동의 수경온실들과 1 000여세대의 살림집, 문화후생시설들이 펼쳐진 모습은 그대로 살아움직이는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한다.

뜻깊은 준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끝간데 없이 펼쳐진 온실바다를 만족하게 바라보시면서 련포지구에서 공산주의농촌마을을 보게 해야 한다고, 련포농장을 본보기로 나라의 전반적농촌발전을 강력히 추진하자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조국의 각 도들에 련포온실농장과 같은 대규모온실농장지구가 련이어 일떠서게 된다.

불과 두해전까지만 하여도 낡은 살림집들이 볼품없이 서있고 구실을 못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이 여기저기 널려져있던 분계연선지대인 강원도 김화군에서도 지난해에 우리 나라 지방공업발전의 새로운 봉화가 타올랐다.

주체109(2020)년 10월 큰물피해복구가 마감단계에 이른 김화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집뿐 아니라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까지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제날 척박했던 산골군에 중앙급공장들과도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는 현대적인 공장들이 일떠선것을 보면서 누구나 머지 않아 김화군처럼 눈부시게 변모될 온 나라 지방산업공장들의 모습을 기쁨속에 그려보고있다.

다른 지방들에서도 김화군의 모범을 본받아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방산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8월 어랑천지구의 심심산중에 능력이 큰 계단식발전소들로 이루어진 우리 식의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이 결속되여 함경북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였다면 11월에는 금성뜨락또르공장을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에서 핵심공장으로 꾸리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에 의해 공장 1단계 개건현대화대상이 준공을 선포하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락원에 제일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조국의 모든 농촌들이 가까운 앞날에 사회주의농촌진흥, 지방이 변하는 눈부신 새시대를 긍지높이 맞이하게 될것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이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조국의 방방곡곡마다에서 순간도 멈춤없이 줄기차게 일떠서고있는것이야말로 자력강국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며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이다.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창조와 건설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자기 힘으로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국, 천하제일강국을 세기의 하늘높이 떠올리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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