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조국은 모진 격난속에서도 과학기술의 최첨단을 돌파하며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이것은 일찌기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라고, 우리는 남들이 걸은 길을 따라만 갈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세기를 주름잡아 도약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한 과학자에게 부어주신 정

주체106(2017)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해의 첫 현지지도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가방생산기지로 일떠선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 처음 돌아보신 생산현장은 재단작업장이였다.

현장을 둘러보신 그이께서는 레이자재단기앞으로 다가가시였다.

일군들로부터 국가과학원 레이자연구소에서 이 설비를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비앞면에 씌여진 《레이자재단기 국가과학원 레이자연구소》라는 글자들을 한자한자 읽어보시였다.

한 일군이 레이자재단기로 재단하면 실수률이 높다고 보고드리면서 그것을 만든 한 과학자를 그이께 소개해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그 과학자는 레이자재단기로는 가방겉감천뿐 아니라 각종 부분품들을 여러겹으로 마음대로 자를수 있다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현재 레이자재단기로 가방천 5겹을 자르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평양가방공장의 재단공정을 현대적으로 꾸리느라 정말 수고하였다고 치하하시며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여 더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한 과학자에게 부어주신 정!

여기에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룩한 성과를 귀중히 여기시며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약국의 감초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산지령실에 들리시여 새로 구축된 현대적인 통합생산체계를 보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통합생산체계를 어느 단위가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조종탁에 앉아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을 가리켜드리며 이 선생이 책임지고 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완성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약국의 감초처럼 어디에 가나 김책공업종합대학이라고,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많은 일을 하고있다고 대견해하시였다.

몇달전 어느한 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그 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구축해주었다는것을 아시고 약국의 감초라고 정담아 치하해주신 그이이시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들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련이어 성과를 이룩해나가는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는 그 모습은 꼭 자식의 성장을 대견해하는 친어버이의 모습그대로였다.

약국의 감초!

무슨 일에나 반드시 필요하고 또 없어서는 안될 요긴한 존재를 뜻하는 약국의 감초라는 짤막하고도 의미깊은 표현으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의 성과를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 일군들은 다시금 새겨안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과학기술로 경제발전의 길을 열고 과학기술로 경제를 이끌어나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약국의 감초처럼 중요한 몫을 담당해나갈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을.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당의 부름에 충실한 과학자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다심한 정이 지혜의 샘줄기가 되고 비약의 나래가 되여 우리의 과학자들은 더 높은 과학의 령마루를 향하여 줄달음쳐 내달리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