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동안 안경분야에서 일해온 평양광학기술사 일군이 몇해전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지금도 그는 박사증을 받아안던 때의 일을 감회깊이 떠올리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군 한다.
나에게 박사론문의 종자를 주시고 론문의 전반적인 구성체계를 밝혀주신분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라고.
그가 터치는 이 마음속진정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어느해 3월 새로 건설된 미래상점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된 일군은 꿈만 같은 행복에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한것은 자기 단위에서 미래상점의 안경매대진렬을 맡아하였는데 그 매대가 과연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을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이윽고 상점의 3층에 꾸려진 안경매대앞에 이르시여 진렬되여있는 갖가지 안경들의 상표와 이름, 마크 등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안경매대가 특색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누를길 없는 흥분으로 널뛰듯하였다.
그럴수록 인민들의 안경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생각으로 눈굽이 달아올랐다.
그 가슴뜨거운 사연을 되새기며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금으로부터 30년전에 평양시내에 현대적인 안경상점들을 꾸려줄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무가 안경전문가이면 앞으로 새로 건설하는 안과병원에서도 이 동무의 방조를 받아야 할것같다는 크나큰 믿음의 말씀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새로 건설되는 류경안과종합병원의 안경상점을 꾸리는 사업에 참가하게 되였다.
그 나날 그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심이 더욱 뜨겁게 자리잡았다.
몸소 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여기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류경안경상점을 꾸리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축형성안과 판매봉사형식, 시력측정, 렌즈가공, 상품진렬, 안경봉사자들의 자질, 상품의 가격, 상점경영관리 등 우리식 안경봉사의 확립과 관련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들은 우리식 안경봉사체계를 확립하게 한 고귀한 지침이였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안경상점부터 먼저 들리시였고 병원을 돌아보시고는 또다시 안경상점에 들리시여 인민들을 위한 안경봉사에서 사소한 빈틈이 있을세라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말씀을 주시였다.
못잊을 그날 일군의 뇌리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가르치심들은 그대로 안경분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하나의 론문이다.)
이렇게 되여 그 일군은 론문집필에 착수하게 되였고 완성된 그의 론문은 학계의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게 되였다.
한 안경전문가가 받은 박사칭호,
여기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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