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잘 익은 곡식을 하루빨리 거두어들이기 위한 투쟁에 매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흐뭇한 작황이 펼쳐진 운전벌에서 가을걷이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운전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잘 익은 곡식을 하루빨리 거두어들이기 위하여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다.

포전마다에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구호들이 게시되고 붉은기들이 휘날리며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군일군들은 농장들에서 일정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적기에 와닥닥 다그치도록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송담농장에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농장일군들은 지대별, 품종별특성에 맞게 면밀히 세운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를 강구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분초를 다투며 벼가을을 하고 로적가리를 높이 쌓고있다. 농기계들이 동음을 높이 울리면서 매일 많은 면적의 벼를 수확하고있는 가운데 농장의 가을걷이실적은 부단히 오르고있다.

운하농장에서는 곡식의 여문 상태를 정확히 따져보고 벼베기와 벼단묶기를 비롯한 공정별작업이 치차처럼 맞물려 진행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있다. 알곡증산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고 농사에 필요한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하여준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풍작을 마련하게 된 농업근로자들은 하늘같은 그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철석의 의지 안고 곡식을 한시바삐 거두어들이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관해농장에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목표밑에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구상에 따라 올해 계획된 관개건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비료, 박막과 같은 영농물자들이 제때에 원만히 보장되여 알곡증산의 전망이 열리게 된데 대해 누구나 가슴뜨겁게 이야기하면서 벼가을걷이를 적기에 하여 정보당수확고를 최대한 높이는데 혼심을 기울이고있다.

다른 농장들에서도 올해의 마지막영농공정수행에 총매진하고있다.

군에서는 농기계가동률을 제고하는 문제를 중시하고 농기계작업소와 농기구공장의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고있다. 이동수리조를 무어 현장에 파견하는것과 함께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소형벼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을 적극적으로 리용하면서 영농작업을 다그치고있다.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들의 륜전기재들을 동원하여 벼단을 제때에 실어들임으로써 낟알털기를 중단없이 내밀수 있도록 강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귀중한 낟알이 부패변질되지 않게 보관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문제도 놓치지 않고있다.

우리 당에 알곡고지점령의 자랑찬 보고를 하루빨리 드리려는 충성의 마음 안고 분투하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성실한 노력에 의해 드넓은 운전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