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6(1977)년 6월 어느날 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외국에 가서 사업하던 한 일군이 뜻하지 않은 일로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그의 부상정도와 치료대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보고하도록 긴급지시를 주시였다.
환자는 그때 첫 수술을 받은 뒤였으나 상처가 점점 더 위독해져 의식을 잃고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해당 나라 의사들은 이제는 더 살려낼 가망이 없다고 하면서 급히 가족을 데려올것을 권고하였다.
그 전보를 받고 기관의 일군들과 가족들은 슬픔에 잠겨있었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환자에 대한 치료대책을 어떻게 취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환자를 살려내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답전을 보냈다고 말씀올렸다.
그이께서는 다른 방도는 더 없겠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아무래도 그 나라 사람들의 요구대로 가족을 보내주어야 할것 같다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가족을 보낸다는것은 그를 살려낼 가망이 없다는것을 말하는것인데 그럴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가족이 아니라 의사를 보내자고, 그의 생명을 책임지고 담보할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의료일군을 보내주자고 하시며 자신의 생각같아서는 외과전공의 의학박사를 보내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가까운 이웃나라도 아닌 대륙과 대양을 넘어 머나먼 섬나라에 한명의 환자를 위해 의학박사를 보내자고 하시는 그이의 교시에 일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끼시는 혁명전사의 귀중한 생명을 다른 나라의 의사들에게만 맡길수 없다고, 우리 당의 대외경제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먼나라에 가서 일하던 동무가 부상을 당하였는데 유능한 의사를 보내여 그의 생명을 꼭 구원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수륙만리 머나먼 섬나라를 향하여 비행기가 날게 되였고 환자는 마침내 사경에서 벗어나게 되였다.
그의 소생에 대한 보고가 날아왔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자신의 마음이 놓인다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보약제를 보내주어 빨리 원기를 회복하도록 해주며 몸을 움직일수만 있게 되면 곧 조국에 데려다가 치료를 계속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전사는 죽어서 안길줄 알았던 조국의 품에 살아서 안기였다.
정녕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구원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처럼 그렇듯 열렬하고 그렇듯 특별하며 그렇듯 고결한 사랑을 력사는 아직 모르고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두고 우리 인민은 물론 외국의 벗들도 한결같이 세상에 이렇게 뜨겁고 자애로운 사랑도 있는가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러한 령도자는 세상에 오직 김정일동지밖에 없다, 그분은 진정 사랑의 태양이시다라고 격찬하였다.
대를 이어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행복의 웃음소리 높이 울려퍼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도 없는 인간사랑의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증산투쟁, 창조투쟁 날로 고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에 들어와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January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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