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제강소에서 100%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 확립

청진제강소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전진의 보폭을 큼직하게 내짚고있다.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제강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부닥치는 난관을 자력갱생정신,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100%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을 확립하였다.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이 꾸려지고 정상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우리의 원료와 우리의 기술로 철강재생산을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서 금속공업을 경제전선의 맨 앞장에 세워준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간직한 제강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지난 시기 북부지구갈탄에 의한 새로운 구단광생산체계를 꾸린데 만족하지 않고 순 삼화철로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한 공정확립에 또다시 진입하였다.

전기로의 기술개조와 가열공정꾸리기, 압연기들의 원상복구 등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확립은 제강소실정에서 아름찬 공사과제였다. 제기되는 어려운 기술적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러나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어려움에 부닥칠 때마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항상 되새기며 새로운 공정확립을 위한 탐구와 실천의 초행길을 꿋꿋이 이어갔다.

제강소에서는 새 공정확립을 단위발전을 위한 중요과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힘있게 내밀었다. 단계별공사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운데 토대하여 설계 및 시공력량, 륜전기재 등을 공정확립에 총동원하기 위한 주도세밀한 작전을 펼치였다. 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부속품들을 원만히 보장해주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 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 청진제강소가 주체철생산체계확립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제강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새로운 공정확립에서 기수적역할을 하였다.

전기로에서 삼화철을 100% 리용하는 강철생산방법을 연구완성하고 로운영기술지도서까지 작성함으로써 우리의 연료, 원료에 의한 강철생산의 과학기술적토대를 마련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당책임일군의 실천적모범은 제강소안에 대중적기술혁신열의가 가일층 고조되게 하였다.

제강소의 설계집단은 지칠줄 모르는 탐구전, 두뇌전을 과감히 벌려 공정별설계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완성하였으며 기술자, 기능공들은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경험을 합쳐 전기로의 합리적인 운영방법탐구, 가열공정꾸리기 등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갔다.

이곳 로동계급은 집체적힘을 모아 여러 설비제작과 설치공사를 힘있게 진척시켰다.

이들은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만들어 전문단위에서만 만들수 있다는 여러 부분품, 제관품들을 현존설비들로 생산하였다. 또한 복잡한 동력선설치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는 등 기본공사과제를 계획된 날자보다 앞당겨 끝내는 자랑을 떨치였다.

전기로시험생산의 단번성공으로 삼화철에 의한 첫 쇠물을 뽑아낸 제강소의 로동계급은 그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유도로를 일떠세우고 가열공정을 꾸리였으며 압연기들을 원상복구하였다. 뿐만아니라 회전로의 지지로라를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개조하고 수십일은 걸려야 한다던 로안벽축조를 불과 며칠동안에 해제껴 철강재생산에 필요한 삼화철을 보다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제강소의 로동계급은 새로운 공정확립에 만족하지 않고 련이어 2기의 석회배소로를 더 건설하여 철강재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는 토대도 구축하였다.

얼마전 제강소에서는 삼화철로 생산한 철강재를 농촌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대상건설장에 보내주었다.

청진제강소에 100%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이 확립됨으로써 제강소를 주체철생산기지로 더욱 튼튼히 전변시킬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