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과 경영관리에서 모범적인 10대최우수기업이 선정되였다. 대동강맥주공장(평양시)은 선정된 10개 기업중의 하나다.

이곳 공장은 경영관리에서 질제고문제를 중요하게 틀어쥐고 괄목할만한 전진을 이룩하였다.

대동강맥주공장(《조선신보 평양지국》)

현시기 조선의 경공업공장들에서는 생산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경제건설에서의 실천적성과로 받들고 인민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문제로 간주하고있다.

대동강맥주는 력사가 오래다고 하는 세계의 이름난 맥주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만사람의 호평을 받고있다.

이곳 공장일군들은 맥주의 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여왔다.

과거에는 공장기술력량의 대부분이 참모부에 배치되여있는 반면에 생산현장에는 기술자들이 많지 못했다. 그런것으로 하여 로동자들은 생산과정에 정황이 생기면 그것을 기술일군들의 몫으로 여기면서 그들에게 전적으로 의거하군 하였다.

이런 식으로는 맥주의 맛을 개선할수 없었고 나아가서 세계적인 패권을 쥔 제품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이곳 일군들이 찾은 결론이였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운영을 실속있게 하며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의 우월성을 발양시키는 방법으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갔다. 공장자료기지에 맥주생산과 관련한 수십만건의 과학기술자료를 구축해놓고 그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였다. 여러 계기에 로동자, 현장일군, 사무원부류로 나누어 콤퓨터실기경연을 조직하여 모든 성원들이 과학기술학습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학습을 실속있게 하도록 지도를 강화하였다.

종업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여준것은 기술혁신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이였다.

독특한 향미를 가진 대동강맥주(《조선신보 평양지국》)

월말에 종합된 기술혁신안들의 도입가능성, 기술경제적효과성 등을 따져가며 엄격히 심의하여 평가점수를 로동보수항목에 반영하였다. 기술혁신안이 생산에 도입되였을 때에는 기술경제적효과성에 따라 추가점수를 더 주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월중 매 로동자들의 기술혁신성과에 따르는 총점수를 계산하여 알려주면서 평가를 정확하면서도 공정하게 하였다. 기술자들에 한해서는 분기 또는 년간에 기술혁신에 적극 이바지한 10명의 기술자들을 추천하여 시상을 크게 하고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주었다.

이렇게 하여 자체의 기술력량이 강화된 결과 공장적으로 맥주의 질을 현저히 높일수 있는 산소함량저하방법과 길금공정에서의 새로운 미생물에 의한 배양방법 등 수많은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는 성과가 이룩되였으며 맥주의 풍미안정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등 질보장에서는 현저한 개선을 가져오게 되였다.

한편 공장에서는 품질감독기관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품질검사수단의 현대화수준을 높이는 방법으로 제품의 질을 확고히 담보하는 체계와 질서를 세웠다.

공장일군들의 이러한 혁신적인 경영관리방법은 그대로 제품의 질제고에로 이어졌으며 대동강맥주는 나라의 최우수제품들에 주는 12월15일품질메달도 수여받았다.

대동강맥주의 인기가 높아갈수록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제품의 질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