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일본의 가고시마현앞바다에서는 주일미군의 《C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비행도중 추락하여 8명의 탑승자전원이 황천객이 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고가 일어나자 일본 각계에서는 주일미군과 《자위대》가 다같이 일본령토에 대한 《오스프레이》수송기배비 그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12월 1일 《도꾜신붕》은 《오스프레이》수송기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이 의문시되였으며 국내외에서 거듭 사고를 일으켜왔다, 이 수송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증대되는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하였다.
바빠맞은 일본당국은 《자위대》가 보유하고있는 《오스프레이》수송기의 비행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하는 한편 미군측에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이 수송기의 비행을 중지할것을 애걸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미국방성은 뻔뻔스럽게도 일본측으로부터 《비행중지요청을 정식으로 받지 못하였다.》고 아닌보살하였을뿐 아니라 주일미군을 내세워 수송기들을 《철저하고도 신중하게 정비와 안전점검을 진행한데 기초하여》 운용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본당국의 요구를 일축해버렸다.
결국 일본당국은 국내여론의 반발과 상전의 행패질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가련한 처지에 빠지게 되였다.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비롯한 미군용기들로 말하면 지난 시기 일본국내에서 불시착륙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건들과 각종 사고로 시종일관 말썽만을 일으켜온 대상이다.
지금 미군기지주변지역의 학교들에서는 공중에서 물체가 떨어지는것을 가상한 대피훈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희비극이 벌어지고 뛰놀던 아이들도 비행기소리만 들리면 습관적으로 대피장소를 찾는 형편이라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일본언론들은 방위장비는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것이다, 승조원들뿐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도 위협한다면 그것은 본말이 전도된것이다고 하면서 위험천만한 전쟁장비의 운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는 온 렬도를 미국의 핵전쟁전초기지, 미군전용의 핵전쟁연습마당으로 내맡긴 일본당국이 자초한 응당한 결과이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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