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잠재력도 어떻게 발양시키는가에 달려있다 자강도체신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Date: 25/04/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잠재력, 이것은 어느 단위에나 있다.클수도 있고 작을수도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그 잠재력을 어떻게 발양시키는가 하는것이다.

자강도체신관리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이 문제를 분석해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이 발동되면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고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도 나오기마련입니다.》

관리국은 잠재력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단위이다.

실지로 지난 시기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쁨을 드렸으며 다른 단위에 비하여 대학졸업생들과 기술자, 기능공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에 비해 성과가 크지 못하였다.

당의 의도와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관리국의 면모는 물론 도안의 체신현대화사업도 원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던것이다.2년전 초급당비서로 임명된 김명석동무가 관리국사업을 료해하는 과정에 느낀 점이 바로 이것이였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기본은 초급당위원회가 단위에 내재되여있는 잠재력을 키우고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데 있었다.

이런 실태를 분석총화해보면서 초급당비서는 잠재력을 적극 발양시키는것을 단위발전의 종자로 잡고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것을 결심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였다.

사람들의 사상이 발동되지 않으면 잠재력이 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최대로 발양시킬수 없었기때문이다.

여기서 특별히 힘을 넣은것은 종업원들이 일하는 현장을 당정책으로 일관된 하나의 교양장소로 꾸리는 사업이였다.이것은 종업원들을 작업에서 따로 떼여내지 않고도 사상교양사업을 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였다.

초급당비서는 꾸리기사업을 직접 책임지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갔으며 종업원들에게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도 안겨주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초급당위원회는 대중의 지혜와 힘을 발동하여 빠른 기간에 현장과 잇닿아있는 복도에 100여점의 당의 구호와 표어들을 비롯한 직관물들을 설치하였다.하여 현장을 당정책으로 일관된 교양장소로 전환시켰다.

효과가 컸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당정책을 반영한 직관물들을 출근할 때에도, 퇴근할 때에도 그리고 일할 때에도, 쉴참에도 보면서 종업원들은 당정책적요구를 깊이 새기게 되였으며 그 관철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와 분발심을 더욱 가다듬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에 맞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그 수행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갔다.

특히 체신현대화사업에서 골간이라고 할수 있는 기술자들을 대담하게 믿고 어려운 기술과제들도 맡겨주면서 그들이 자기들의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정류기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제작하던 과정을 놓고보자.

부국장 류은혁동무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였을 때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체신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단위도 아닌 운영단위에서 자체로 제작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현실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정류기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제작하자면 높은 기술과 함께 적지 않은 자재와 자금이 요구되였다.

하지만 초급당비서는 그를 대담하게 믿고 적극 지지해주었다.능력있는 기술자들을 선발하여 개발조를 꾸려주고 최신과학기술자료들과 실험설비, 자재보장 등 제작연구에 필요한 모든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도록 하였다.여러 차례의 실패로 기술자들이 손맥을 놓고있을 때에는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며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고 기술이 부족하여 안타까와할 때에는 그들이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과학연구기관들에서 앞선 경험과 기술을 배우도록 필요한 조치도 취해주었다.

초급당조직의 믿음과 방조는 기술자들이 자기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양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기술자들은 정류기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완성하여 적지 않은 자재와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통신운영을 정상화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이를 계기로 관리국안의 모든 기술자들은 자기 힘과 기술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체신현대화를 위한 새 기술도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기술자들의 잠재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과정에 현행통신기반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선전화나 손전화기의 단축번호를 리용하여 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체계를 구축한것을 비롯하여 지난해에만도 10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여 도안의 통신보장은 물론 인민들의 편의를 최대로 도모해주었다.

이뿐이 아니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힘을 합쳐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다시 꾸리였고 지난 한해사이에 단위의 면모도 완전히 일신시켰다.

단위도 그 단위, 사람도 그 사람이고 조건도 크게 달라진것이 없지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가.

단위의 잠재력도 어떻게 발양시키는가에 달려있다.이것이 이곳 초급당조직의 주장이다.

박철진

More From Rodong Sinmun (Kr)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가 26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에서 진행되였다.연회에는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

July 27, 2024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연회가 26일 목란관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에서 진행되였다.연회에는 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 진행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한 청년전위들의 계승의 행진 진행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기를 창조한 전화의 청춘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자양으로 하여 그들이 지켜낸 땅에 태를 묻고 자라난 새세대 청년

July 27, 2024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기를 창조한 전화의 청춘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자양으로 하여 그들이 지켜낸 땅에 태를 묻고 자라난 새세대 청년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진행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 진행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25일 평양대극장에서 시작되였다.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

July 27, 2024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25일 평양대극장에서 시작되였다.시안의 근로자들, 청소년

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청춘들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열정의 분출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 및 축포야회 진행

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청춘들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열정의 분출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 및 축포야회 진행

위대한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승전사를 대를 이어 줄기차게 써나갈 열혈청춘들의 불같은 애국정

July 27, 2024

위대한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승전사를 대를 이어 줄기차게 써나갈 열혈청춘들의 불같은 애국정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청년전위들의 결의모임 진행

전승세대의 넋을 계승하자 청년전위들의 결의모임 진행

긍지높은 영웅시대의 항전사가 력력한 이 땅에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영광과 영예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내여갈 혁명의 교

July 27, 2024

긍지높은 영웅시대의 항전사가 력력한 이 땅에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영광과 영예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내여갈 혁명의 교

당의 부름에 화답해나선 청년들의 애국의지 평안북도의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

당의 부름에 화답해나선 청년들의 애국의지 평안북도의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 탄원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July 27, 2024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평양 출발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평양 출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한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이 방문일정을

July 27,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한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이 방문일정을

학생소년취주악 대공연 진행

학생소년취주악 대공연 진행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학

July 27, 2024

전승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경축 학

《한없이 따사로운 어버이품에 우리 로병들이 안겨삽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전쟁로병들의 격정의 목소리

《한없이 따사로운 어버이품에 우리 로병들이 안겨삽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은 전쟁로병들의 격정의 목소리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랑인 전승절을 온 나라가 전인민적인 대경사로 맞이한 끝없는 감격과 자부속에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인 전쟁

July 27, 2024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랑인 전승절을 온 나라가 전인민적인 대경사로 맞이한 끝없는 감격과 자부속에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인 전쟁

석박산기슭의 꽃향기

석박산기슭의 꽃향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며칠전 석박산기슭을 찾았던

July 27,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인민군렬사들이 있어 우리 인민의 오늘이 있습니다.》며칠전 석박산기슭을 찾았던

뜨거운 혈연의 정

뜨거운 혈연의 정

혁명선배인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 사람들속에는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과 종

July 27, 2024

혁명선배인 전쟁로병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 사람들속에는 평천고려약공장 일군들과 종

로동당의 은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신의주시의 백살장수자

로동당의 은덕으로 복락을 누리는 신의주시의 백살장수자

이민위천을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에 의하여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인민의 기쁨이 날로 커만 가고있다.경애하는

July 27, 2024

이민위천을 숭고한 리념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년로자보호정책에 의하여 무병장수를 노래하는 인민의 기쁨이 날로 커만 가고있다.경애하는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 진행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 진행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이 22일부터 26일까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진행되였다.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서 다

July 27, 2024

제8차 교원양성부문 대학생 외국어청취 및 회화경연이 22일부터 26일까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진행되였다.교원양성부문 대학들에서 다

전승절을 축하합니다!

전승절을 축하합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다발을전승절을 맞으며 류달리 흥성이는 곳이 있다.꽃상점과 꽃방들이다.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들에게 향

July 27, 2024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다발을전승절을 맞으며 류달리 흥성이는 곳이 있다.꽃상점과 꽃방들이다.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전쟁로병들에게 향

승리의 7.27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승리의 7.27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세월이 흘

July 27, 2024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1년이라는 세월이 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전승 71돐에 즈음하여 전쟁로병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전승 71돐에 즈음하여 전쟁로병들과 함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으시였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전화의 영웅렬사들을 숭엄히 품어안은 석박산기슭의 영생의 언덕으로 위대한 전승의

July 27, 2024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높은 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전화의 영웅렬사들을 숭엄히 품어안은 석박산기슭의 영생의 언덕으로 위대한 전승의

김덕훈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김덕훈동지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는 25일 만

July 26, 2024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는 25일 만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