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검덕에 사는 사람들이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았다.》
《정말이지 검덕이 변했소라는 노래구절이 절로 흘러나온다.》
이것은 검덕사람들 누구나 하는 말이다.
검덕지구가 오늘과 같이 산악협곡도시로 전변되게 된데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나라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가 자리잡고있는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는 태풍9호로 인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당시 초보적으로 장악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수십동의 공공건물이 파괴, 침수되였으며 수만m의 도로가 류실되고 수십개의 다리가 끊어져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는 등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태풍피해복구사업과 관련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서를 하달하시였다.
그로부터 1개월후인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피해복구현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큰물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만 새집을 지어주는것으로써는 정말 량심이 허락치 않을것같다고, 지금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려운것은 사실이지만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을 더는 미룰수 없다고, 우리는 하루빨리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마련해주어 그들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금골과 돈산지구는 물론 대흥과 룡양에 이르는 긴 협곡에 2만 5 000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단 몇해사이에 일떠세우실 자신의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이 일대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후날 사람들이 오늘의 검덕지구의 모습과 5년후 검덕지구의 모습을 대비해보면 당에서 검덕지구를 어떻게 천지개벽시켰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검덕지구에 건축미학적으로 나무랄데 없고 협곡의 지형지세에 잘 어울리는 특색있고 현대적인 새 도시가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길에서 뜻깊은 어머니날을 맞이하는 온 나라 아들딸들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