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갑산읍성의 정남문루이다.
이전에 허천부로 불리우던 갑산지방에는 고려(918년-1392년)말기에 갑주만호부가 설치되고 1393년 이곳에 성을 쌓았다.
갑산읍성에는 진북루외에 북승루, 양상정, 합구정 등 성문들과 정원루, 이락정, 영보대, 수항문루 등 루정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진북루가 제일 웅장하였다고 력사기록은 전하고있다.
진북루는 여기에 진이 설치되던 해인 1437년에 크게 보수한 일이 있는데 지난 조국해방전쟁(1950년-1953년)시기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파괴되였다.
1980년에 진북루를 원상대로 복구하였다.
진북루는 검푸른 용암으로 쌓은 축대와 위용있는 2층문루로 이루어졌다. 축대는 평면상 안우리를 주어 그 견고성을 높이였으며 복판에 반원형무지개문을 냈다. 우에 돌린 평가퀴에는 활을 쏠수 있는 구멍들을 냈다.
문루안 1층에는 가운데간 북쪽에만 마루를 깔고 2층에는 전면에 걸쳐 마루를 깔았으며 천정은 소란반자천정이다. 문루에서는 측보를 겸한 룡조각이 품위있게 되였다. 룡의 몸뚱아리는 그대로 측보가 되고 룡의 대가리는 대들보를 타고 넘으면서 그대로 돌출된 조각장식으로 되였다.
문루에는 검소한 모루단청을 입혔다.
진북루는 개성남대문보다 더 일찍 건설된것으로서 14~15세기 성문건축의 여러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있으며 오늘 우리 인민들의 민족적자부심을 북돋아주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강계설비조립사업소가 새로 꾸려졌다
자강도에서 강계설비조립사업소를 새로 꾸리고 대상과제수행에 힘을 넣고있다.사업소에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설비가공 및 조립을 원만히 할
October 27, 2024
자강도에서 강계설비조립사업소를 새로 꾸리고 대상과제수행에 힘을 넣고있다.사업소에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설비가공 및 조립을 원만히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