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기 위한 자력갱생창조대전이 이 땅 그 어디서나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과학기술력량강화의 절박성과 필요성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를 양성하여야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이 담보되고 나라의 미래가 굳건해집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차 나라의 한개 분야를 떠메고나갈 새형의 인재들을 키워 당과 국가앞에 내세워야 한다, 이것은 위대한 당중앙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우리 일군들앞에 제시한 중대한 정책적과업이다.그러나 5개년계획수행의 네번째 해도 다 저물어가는 지금 이 중요한 당정책집행의 전망은 부문과 단위마다 같지 않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을 현행생산과제보다 더 우선적으로 여기고 여기에 착실하게 품을 들여온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현재 그쯘한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활기찬 전진의 보폭을 신심있게 내짚고있다.
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룡반농장의 실례가 있다.
사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단위는 거의나 주저앉다싶이 한 단위였다.강명수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은 단위발전의 출로를 놓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그러나 일군들은 많은 사업들중에서 인재력량강화를 한시도 미룰수 없는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여기에 품을 들이였다.
당면한 현행생산과제수행으로 일손이 모자랐지만 대담하게 인재후비들을 선정하여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였으며 기능공후비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에도 품을 들이였다.
현재 이 단위는 시적으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높을뿐 아니라 튼튼한 과학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해나가는 단위로 인정되고있으며 그 어떤 조건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반면에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후에 보자는 식으로 차일피일 미루어온 단위들에서는 인재력량이 강화되지 못한것은 물론 생산장성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한마디로 게도 구럭도 다 놓친 격이 되였다.
일군들 누구나 한날한시에 꼭같이 받아안은 당정책이지만 여러해가 흐른 오늘에 와서 그 성공적집행의 여부가 차이나는것은 무엇때문이겠는가.철두철미 부문과 단위의 운명을 책임진 일군들의 안목과 리상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이다.
예로부터 농사는 한해를 내다보며 짓고 나무는 10년을 계획하고 심으며 인재는 100년을 내다보고 키운다는 말이 있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은 단순히 눈앞에 직면한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해서만 필요한 사업이 아니다.
자기가 맡은 부문과 지역, 단위의 운명을 오늘뿐 아니라 래일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자각, 실질적이며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고야말겠다는 높은 리상과 신념을 지닌 일군만이 자체의 기술인재자원을 부단히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고 그를 중추로 하는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장성강화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우고 용의주도하게 내밀수 있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자고 말은 곧잘하면서도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보자는 식으로 당면한 일에만 치우치면서 과학기술력량육성에 한시라도 품을 적게 들인다면 그 결과는 머지않은 앞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손실뿐 아니라 국가의 손실, 인민의 손실, 후대들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자기 부문과 단위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나라의 존엄과 부강의 백년대계를 당당히 세우려는 신념과 리상이 있는 일군이라면 과학기술력을 착실히 배양하고 품들여 육성하는 사업을 숭고한 사명감에 기초한 애국사업으로, 발전의 토대를 끊임없이, 착실히 비축해나가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현행과제로 여기고 여기에 계속 선차적인 관심과 품을 들여야 한다.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력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응용연구기관들을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 소속시키는 조치를 취해주었다.
여기에는 지난 시기 인민경제 해당 부문들이 행정경제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과학기술력량이 부족하여 애를 먹던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실질적인 견인력으로 나라의 경제장성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이 취해준 이 현명한 조치에 의해 조성된 귀중한 과학기술력량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공장, 기업소들에 있는 과학기술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게 조건을 마련해주는 문제가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인재들에게 연구성과를 내놓으라고 요구성만 높일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과학기술발전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그들을 진심으로 위해주며 기어이 성공의 열매를 수확하도록 잘 도와주는 일군이 바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에서 오늘 다하지 못한것은 래일 보충할수 있지만 과학기술인재들이 제기하는 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이 잠시나마 떠지게 되면 그만큼 발전잠재력이 크게 공백나게 된다는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아무리 현행사업이 바쁘다고 하여도 과학기술인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과 관련한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력량육성에서 철저히 극복해야 할것은 형식주의, 요령주의이다.
남들이 다하기때문에 우리도 한다는 태도, 여기저기서 인재들을 걷어모아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해보겠다는 관점과 자세는 철두철미 보신이고 회피이며 우리 당이 의도하는 실질적이며 전망적인 발전과 아무런 인연도 없다.그것은 또한 자기자신을 속이고 자기 단위를 속이며 당과 국가를 속이는것으로 된다.
자체로 품들여 육성한 인재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 실태를 환히 꿰들고있을뿐 아니라 발전의 지름길과 묘술도 잘 알고있다고 말할수 있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생산적, 단위별특성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방법론을 탐구하여야 하며 여러 계기를 통하여 인재들의 혁신적안목을 틔워주고 이들이 생산자대중과 늘 호흡을 같이하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착상하게 하여야 한다.그렇게 하여 들끓는 현실, 생산과 건설 그 자체가 실천형의 인재를 키워내는 비옥한 토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한개 부문과 지역, 단위의 앞날은 과학기술력량을 어떻게 품들여 키우고 준비시키는가에 달려있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 부문과 지역, 단위야말로 오늘은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래일에는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전망이 확고한 부문, 승산이 보이는 지역, 발전토대가 든든한 단위로 장성강화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력량을 착실하게 배양하고 품들여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더 많은 인재, 그들이 발휘하는 더욱 크나큰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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