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심한 자연재해를 입었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에 지난해말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즐비하게 솟아오르고 의의깊은 새집들이가 진행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세계적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의 재난은 우리 나라도 례외로 되지 않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거의 해마다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고있다.
지난해 7월에만도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3일동안에 400~600㎜이상의 폭우가 내려 주민들은 졸지에 집을 잃었으며 막대한 물질적피해를 당하였다.
뜨거운 열파속에 지속되는 가물로 인한 식량위기, 폭우와 큰물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는 지구의 그 어느 지역, 어느 나라에서나 할것없이 끊임없는 재앙으로 해마다 확산되고있다.
이러한 자연의 피해를 가시고 사람들에게 안착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노력은 나라마다 다르다. 어떤 나라는 군대를 파견하여 일시적인 복구를 하는가 하면 또 어떤 나라는 집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들에게 얼마간의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비롯한 인도주의물자들을 보내주는것으로 대치하고있으며 국제기구에 상황을 통보하여 구제를 바라고있는 나라도 적지 않다. 민심을 돌본다고 하는 정치가들도 자연의 재난앞에서 앞날을 예측할수 없는 맥빠진 말만 하고있어 정든 고장을 버리고 다른 고장으로, 다른 나라로 안식처를 찾아 떠나는 이주민대렬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의 재난이 재난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민을 위한 더 방대한 건설이 전개되고있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지만 평범한 인민들이 하늘처럼 떠받들리우며 사는 우리 나라에서는 재난을 당해도 근심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밝은 래일을 락관하고있다.
그 근저에는 무엇이 깔려있는가.
그것은 언제나 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하시는 령도자 의 모습이다. 인민이 당한 고통을 두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풍랑세찬 바다길도, 허리치는 감탕속도, 발목깊이 빠져드는 진창길도 헤치시고 생명의 안전을 담보할수 없는 천리수해지역도 서슴없이 찾아가시여 피해입은 인민들에게 고무를 주시고 복구를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주시며 따뜻한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다.
인민은 령도자 의 위민헌신의 자애로운 모습을 보며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이 땅우에 전변의 모습을 펼쳐놓고있다.
수해를 당하였던 나라의 북변 라선시와 검덕, 남단에 위치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에 훌륭히 일떠선 살림집들을 세계는 보았으며 지난해 재난을 당한지 불과 4달 남짓한 기간에 희한하게 건설된 새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고 감격의 눈물, 행복의 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았다.
새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동안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 량강도, 자강도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포함한 1만 3 000여명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와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평안한 생활을 누리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이 바로 조선의 수재민들이다.
리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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