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25Jul 30, 2025
KCNA Naenara (Kr)

높은 철강재증산으로

Date: 12/07/2025 | Source: Naenara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증산운동이 고조되고있다.

매일 철강재생산목표 1. 7배로 넘쳐 수행, 산소열법용광로 계통별보수 단 12시간동안에 결속,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 기록⋯

이것은 최근시기 이곳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에서 이룩한 성과이다.

지난해에는 한기의 용광로에서 하루 수십t의 쇠물을 더 생산해도 큰 성과로 보던 이들이 올해에 들어와 하루 100t이상의 쇠물을 더 뽑아내고도 성차하지 않고있다.

생산장성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련합기업소가 증산의 기본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린데 있다.

년초부터 용해공들과 기술자들은 로의 용해시간을 더 줄일 방도가 없겠는가를 생각하게 되였다.

생산력을 더 올리자면 뭐니뭐니해도 용해시간을 단축해야 하였다.

이렇게 고심하던 끝에 용해공들은 용해시간을 줄이면서도 많은 연료를 절약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찾아쥐게 되였다.

용해공들과 기술자들은 매일 로에 장입하는 연료의 기술적특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르는 합리적인 로조작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썼다. 결국 주당 차지수는 늘어나고 하루생산량은 종전보다 훨씬 올라갈수 있었다.

이뿐이 아니였다.

로의 밑부분을 개조하여 쇠물생산량을 더 늘일 대담한 착상을 하고 그 실현에 달라붙었다. 백수십℃로 달아오른 슬라크를 제거하고 로축조를 다시해야 하는 기술개조사업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용해공들은 이틀이 걸려야 한다는 기성관례를 깨고 12시간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강질제고는 철강재생산의 가장 선차적인 과업이다.

지난 시기 련합기업소는 새로운 쇠물정련체계를 확립하고 탈류효과를 높이는 등 쇠물의 질, 강철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일정한 전진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방식의 탈류공정을 확립할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집단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완강히 노력하여 끝내는 선진기술에 의한 우리 식의 새로운 탈류공정을 일떠세웠고 시험생산에서도 단번성공하였다. 련이어 새로운 방식의 정련공정을 또다시 확립하여 철강재의 질제고에서 또 한번 전진의 보폭을 내짚게 되였다.

어제날의 성과에 자만한다면 그것은 곧 침체와 답보를 의미한다는것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이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쇠물생산에서 최고의 수준을 계속 돌파하기 위하여 부단히 사색하고 완강하게 노력하고있다.

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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