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동해전역에서 울려퍼진 자랑찬 승전포성

Date: 09/12/2019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겨울철집중어로전투기간 14만여t의 어획고 기록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우리 당이 펼친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가는 길에서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집중어로전투에서 련전련승의 개가를 높이 울려온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지난 7일까지 14만여t의 어획고를 기록하였다.

특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신 소식에 무한히 격동되여 짧은 기간에 많은 물고기를 또다시 잡아 당이 제시한 집중어로전투목표를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이것은 황금해의 력사가 펼쳐진 이래 가장 높은 집중어로전투실적으로서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바다 만풍가》의 노래가락이 절로 흘러나오게 하는 이 혁혁한 어로성과는 인민군대 수산부문이 인민생활과 군인생활향상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무한히 충직한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서라도 당정책과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혁명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에 같은 어황조건에서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당의 명령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받아안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집중어로전투기간 동해전역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결사관철의 항로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은 어로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고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동해전역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였다.

특히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지휘성원들은 오늘의 어로전투가 단순한 물고기잡이가 아니라 평범한 어로공들을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불러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한 영예롭고 보람찬 투쟁이라는것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면서 물고기잡이전투의 앞장에서 내달리였다.

각급 부대의 지휘관들과 정치일군들도 《단풍》호, 《황금산》호, 《황금해》호를 비롯한 고기배들에 좌지를 정하고 어로공들과 함께 그물도 당기고 운반전투와 하륙작업을 기동적으로 지휘하면서 참신한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그리고 어로공들이 바다에서 불편없이 작업에 전심하도록 보장조건을 따라세우고 가족들의 생활도 따뜻이 돌보아주어 모두가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때없이 계속되는 해상경보속에서도 우리의 미더운 어로전사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기 위해 날바다와 싸우며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였다.

그들은 배를 통채로 삼킬듯 길길이 날뛰는 세찬 파도속에서도 선창에 물고기를 가득 채우기 전에는 어장을 떠날줄 몰랐고 추진기에 그물이 감기는 위급한 정황이 조성되면 차디찬 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위급한 상태에서도 우리 당에 만선의 보고를 드리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없다며 집중어로전투를 벌린 어로공도 있었고 사랑하는 자식의 결혼식에 만선의 소식을 축하의 《선물》로 보낸 어로공도 있었다.

위훈은 결코 날바다 한복판에서만 창조되지 않았다.

물고기가공을 맡은 종업원들과 어로공가족들은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허실할세라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고 보장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설비와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였다.

만선의 보고는 당중앙위원회에, 사회주의바다향기는 온 나라에!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이런 불같은 맹세를 안고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물고기보물산을 높이높이 쌓아갔다.

결과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 18호수산사업소, 8월25일수산사업소, 14호수산사업소, 15호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집중어로전투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하였으며 그 기세로 련속공격, 계속혁신하며 날마다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였다.

조선인민군 14호수산사업소에서는 중심어장의 각이한 수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어로전을 벌려 집중어로전투목표를 2.4배이상 넘쳐 수행하였다.집중어로전투에 진입한 첫날부터 사업소의 일군들은 《단풍》호고기배들의 집중과 분산의 방법으로 어로전투를 과감히 전개하고 운반선의 역할을 높여 작업시간을 늘임으로써 수산사업소별사회주의경쟁의 앞장에서 내달리였으며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는 식의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성과를 계속 확대하였다.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에서는 《황금해》호고기배들을 중심어장에 기동전개시키고 물고기들의 회유특성에 맞는 과감한 어로전을 들이대여 하루동안에만도 수백t의 어획고를 기록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특히 이곳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과학수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선진적인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항차당, 기망당, 연유t당 어획량을 부쩍 높이였다.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도 물고기보물산을 높이 쌓을 불같은 열정을 안고 날마다 혁혁한 성과를 안아왔다.이들은 새로 형성된 어황조건에 맞는 기동적인 어로전을 전개하고 앞선 어로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으며 잡은 물고기들에 대한 집중적인 수송전투를 벌려 선도가 좋은 물고기들을 각지에 보내주었다.

조선인민군 18호수산사업소에서는 《단풍》호고기배들은 물론 크고작은 배들을 어장들에 분산배치하고 현장탐색과 전망탐색을 배합한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물고기잡이성과를 확대하였다.그리고 잡은 물고기들에 대한 가공전투를 힘있게 벌려 랭장고마다에 물고기산을 높이 쌓아놓았다.

조선인민군 15호수산사업소, 16호수산사업소, 211호수산사업소에서는 어황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과감한 어로전을 전개하여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그밖의 수산사업소들에서도 집중적인 어로전투와 세소어업을 배합한 적극적인 어로전으로 성과를 확대하였다.

지금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은 황금해력사창조의 앞장에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안고 동해전역에서 결사관철의 항로를 더욱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지휘관들은 각 수산사업소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한 기동적인 어로전투를 조직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줄기차게 전진해온 올해를 사변적성과들로 빛나게 결속하고있는 12월에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또다시 높이 울린 승전포성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있으며 우리 당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전성삼

본사기자 김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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