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자존과 의존

Date: 31/05/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빛나는 시대어

자존과 의존

자존과 의존,

이는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 기초가 무엇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할것이 무엇인가를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시대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그것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됩니다.》

지난해 1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된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금은보화를 준대도 팔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고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릴수 없는것이 우리의 존엄이다.

비록 어렵고 힘겨운것이지만 자존은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고 비록 쉽고 일시적인 향락을 누릴수는 있을지언정 의존은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 같은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그 전과정이 자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긍지높은 력사이다.우리의 앞길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이 없었지만 우리 인민은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자기 힘, 조선민족의 본때와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며 부강조국건설의 한길을 달려왔다.

전후 재더미우에서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설수 없다던 원쑤들의 궤변을 천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부실수 있은것도,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던 시기에 적대세력들이 짜놓은 붕괴시간표를 번영의 시간표로 바꾸어놓을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있었기때문이다.만약 우리가 남을 쳐다보며 그에 의존하려고 하였더라면 그리고 민족자존의 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지 못하였더라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을것이다.

자존이냐 의존이냐.

이 물음은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이 로골화되고있는 오늘 더욱 중요하게 제기된다.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은 우리의 불변한 발전침로이다.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의지이고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심어주시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지난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상정시키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변함없이 견지하여야 할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된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시여 민족자존이 우리의 생명임을 다시금 확언하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국가의 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대외적환경개선도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은 민족자존, 민족자체의 힘이다.남을 쳐다보며 그에 의존하려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와 같다.그래서 목숨은 버려도 버릴수 없고 시련속에서도 더욱 굳세게 벼려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라고 하는것이다.

눈앞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타개책이 아니라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꿋꿋이 걸어나가야 할 길이 민족자존의 길이다.

자존과 의존,

비록 한글자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여기에는 애국과 매국, 승리와 패배, 강국과 망국이라는 심각하고도 극적인 차이가 있다.

누구나 민족적자존심높이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More From Rodong Sinmun (Kr)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April 26, 2024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April 26, 2024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April 26, 2024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April 26,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분조의 주인

분조의 주인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April 26, 2024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April 26, 2024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April 2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April 26, 2024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소름끼치는 세상

소름끼치는 세상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April 26, 2024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April 26, 2024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April 26, 2024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국가채무 증대

국가채무 증대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April 26, 2024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April 26, 2024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