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물이 쭉쭉 빠질수 있도록

Date: 02/07/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 귀중한 토지와 농작물을 보호하자

물이 쭉쭉 빠질수 있도록

재령군 강교협동농장의 강냉이밭면적은 논에 비해 그리 많지 않다.그러나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논농사뿐아니라 밭농사에서도 다수확을 안아올 높은 목표를 세우고 강냉이비배관리에 품을 들이고있다.

물이 쭉쭉 빠질수 있도록 강냉이밭후치질을 실속있게 진행한것이 그 실례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립장에서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적으로, 알뜰하고 깐지게 하며 농업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알곡생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논벼농사에 품을 들인 반면에 강냉이재배면적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관심을 적게 돌리였다.그러다나니 어느해인가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린것으로 하여 강냉이수확고를 높이는데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

기본원인의 하나가 물이 제때에 빠질수 있도록 후치질을 질적으로 하지 못하여 습기에 견디는 힘이 약한 강냉이에 병이 생긴데 있었다.

여기서 농장일군들은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농사를 잘 짓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나라쌀독을 채우는 일에서 큰일과 작은 일, 경중을 따지는 그릇된 관점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분발해나설 때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할수 있다.그리하여 농장에서는 장마철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후치질을 질적으로 하는데 힘을 넣었다.

우선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는데 주의를 돌리였다.

특히 지대적으로 낮은 곳에 위치한 강냉이밭일수록 고랑을 좀더 깊이 째주게 하였다.이때 후치질을 한 뒤 고랑에 떨어진 흙덩어리를 제때에 처리하여 물이 빠지는데 지장이 없도록 관심을 돌리였다.

또한 후치질을 포전끝까지 정확히 진행하도록 하였다.

일군들은 농장원들이 후치질을 질적으로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일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후치질이 끝난 포전들에 대해서는 작업수행의 질적측면을 다시한번 료해하고 부족점을 시급히 바로잡게 하였다.

결과 밭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고 쭉쭉 빠질수 있게 되였다.

지금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워 뜻깊은 올해 흐뭇한 농사작황을 펼쳐놓을 열의밑에 당면한 농작물비배관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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