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7, 2020
KCNA DPRK Today (Kr)

봉화혁명사적지를 찾아서​

Date: 10/07/2020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오늘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탄생하신 뜻깊은 날이다.

얼마전 우리는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흠모의 마음을 안고 봉화혁명사적지를 찾았다.

봉화혁명사적지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주체5(1916)년 3월 중순부터 다음해 11월까지 계시면서 조선국민회를 뭇기 위한 준비사업과 조선국민회조직을 국내외로 확대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리신 유서깊은 혁명사적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의 아버지는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의 선구자의 한사람으로서 1894년 7월 10일에 만경대에서 탄생하여 1926년 6월 5일 망국의 심야에 한을 품고 돌아갈 때까지 일생을 혁명에 바친분이였다.》

김형직선생님의 동상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는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단정한 두루마기차림으로 교탁을 짚으시고 책을 펼쳐드신 김형직선생님!

마치도 김형직선생님께서 우리를 반겨맞아주시며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라고 말씀하시는것만 같았다.

강사는 일찌기 지원의 큰뜻을 품으시고 고향 만경대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김형직선생님께서 보다 적극적인 투쟁을 위해 주체5(1916)년 3월 봉화리로 투쟁무대를 옮기신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우리를 명신학교로 이끌었다.

명신학교, 불러볼수록 민족수난의 세월 갈길 몰라 헤매이는 인민들에게 지원의 뜻을 심어주시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업적이 어려왔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봉화리에 혁명활동의 중심지를 옮기신 다음 당시 서당으로 쓰던 집을 꾸리시고 운동장도 닦으시여 명신학교를 세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직접 교편을 잡으시고 지원의 사상에 기초하시여 후대들을 열렬한 애국자로, 지덕체를 겸비한 조선혁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나가시였다. 선생님께서는 가난한 집 아이들에 대하여서는 학비를 면제해주시고 학용품까지 대주시였다.

교실안에 있는 교탁과 종, 벽시계와 조선지도를 비롯한 사적물들에서는 후대들에게 애국의 넋을 심어주시던 김형직선생님의 손길이 뜨겁게 느껴졌다.

바로 이 학교에서 김형직선생님께서 주체6(1917)년 가을 수업도중 갑자기 달려든 일제경찰놈들에게 체포되시였다고 강사는 말하였다.

언제인가 봉화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김형직선생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공적의 하나가 지원의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사상으로 후대들을 교육교양하신것이라고 하시면서 명신학교는 지원의 사상과 더불어 길이 빛날 력사의 집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명신학교건물뒤에는 김형직선생님께서 가족들과 함께 계시던 집이 있었다.

선생님께서 계시던 살림집에 대한 강사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알게 되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이 집 웃방에서 국내와 국외의 각지에서 찾아오는 수많은 조선국민회 회원들과 반일의 뜻을 품은 애국지사들을 만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들에게 새로운 임무를 주시여 떠나보내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체포되신 후 이 집 부엌에서 놈들의 수색에 앞서 비밀문건을 불태우시는 어머님을 도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얼마후 이 집 아래방에서 혁명조직의 비밀문건을 찾으려고 달려든 일제경찰놈들이 집안팎을 뒤질 때 《자, 볼테면 봐라》고 하시며 놈들에게 완강하게 맞서 싸우시는 어머님의 강의한 모습을 목격하시였다.

만경대일가분들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사연깊은 집이였다.

비밀문건보관장소와 박우물, 김형직선생님께서 가족들이 봉화리로 이사오기 전에 생활하시던 배나무집 그리고 몸소 가꾸시던 배나무를 돌아본 우리는 봉화산에 올랐다.

풍치수려한 봉화산의 경치를 부감하며 한동안 올라가니 김형직선생님께서 비밀모임을 가지군 하시였던 바위터가 안겨들었다.

국내외각지로 조직을 확대하기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는 김형직선생님,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던 조선국민회 회원들…

오로지 조국과 인민, 혁명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신 김형직선생님의 고귀한 발자취가 깃들어있는 봉화산!

푸른 숲 설레이는 봉화산에서 우리는 김형직선생님께서 헤쳐가신 력사의 새벽길을 다시금 그려보았다.

그 길은 결코 누구나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대를 이어서라도 민족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수행하여야 한다는 지원의 뜻을 안으신 김형직선생님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참다운 애국의 길, 성스러운 혁명의 길이였다.

우리는 봉화혁명사적지를 참관하면서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

김형직선생님의 전 생애는 나라의 독립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열렬한 애국자의 빛나는 생애였으며 어떤 시련속에서도 꺾일줄 모르는 굳센 의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된 강의한 혁명가의 고결한 한생이였다는것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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