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Date: 10/07/2020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농작물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뜻깊은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선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흐뭇한 작황이 펼쳐지고있다.

논에서는 벼포기들이 줌이 벌어지게 아지를 치고 밭에서는 강냉이포기들이 왕성하게 자라고있다.앞그루밀농사에서도 적지 않은 단위들이 장훈을 불렀다.

하지만 이에 조금도 자만하지 말고 앞으로의 농작물비배관리와 큰물피해막이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필요한 모든 대책을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지금은 올해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현실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탕개를 늦추지 말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때까지 계속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농사시작부터 아글타글 애쓰며 이룩해놓은 좋은 작황이 풍년가을로 이어지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오늘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려있다.

가을걷이철까지는 수십일이 남아있다.가을날에 모든 포전에서 다수확을 내자면 바로 이 기간에 비배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현재까지 작황이 괜찮다고 해도 앞으로 비배관리를 잘못하면 헛일로 되고만다.김을 매고 비료주기, 물대기 그리고 병해충피해를 막아야 하는 비배관리는 한해농사에서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련속공정이다.그러므로 잠시도 마음을 놓지 말고 농작물비배관리에 힘을 넣어야 그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포전마다에서 기어이 다수확을 내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풍요한 결실을 맺을 때까지 농작물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는것이다.

당에서는 농업전선을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하고 여기에 총력을 기울일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의 구상과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협동벌에 만풍년을 안아오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지닌 영예로운 의무이고 마땅한 도리이다.농작물 한포기한포기를 애국의 땀으로 가꿀 때 모든 포전에 알찬 열매가 맺히게 된다.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은 다수확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지난 시기 다수확을 이룩한 단위들의 경험은 논벼, 강냉이 등 농작물의 생육상태와 기후, 지대적조건에 맞게 비료주기를 바로하며 여러가지 앞선 물대기방법 등을 적극 받아들일 때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한해농사의 성과여부는 중요하게 장마전선과 태풍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어떻게 막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최근년간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동이 농작물생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사실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앞으로 어느 순간에 어디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고 태풍이 들이닥치겠는가 하는것은 예측하기 어렵다.

현실은 각지 농촌들에서 장마전선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예상되는 날씨와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피해막이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병해충에 의한 피해도 철저히 막아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올해농사에서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부문별, 지역별로도 련계를 강화하고 과학자, 기술자들과도 수시로 련계, 련동하면서 올해농사를 잘 끌고나가야 한다.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더욱 분발하여나설 때 사회주의전야마다에는 풍요한 가을이 펼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윤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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