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문 단위들사이에 공동연구, 협동연구를 강화하는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의 집체적지혜에 의거하여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구성시과학기술위원회와 구성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의 사업이 그 실례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동연구와 협동연구를 강화하여야 지금 있는 과학기술력량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으며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올해 ２월 시에서는 학용품과 인민소비품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어느 한 자동설비를 시급히 살려내야 할 문제가 제기되였다.

자동설비의 조종계통과 유압계통에 생긴 결함을 퇴치하자면 여러가지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여야 하였다.

자동설비를 짧은 기간에 살려낼수 있는 방도는 없겠는가.

시의 일군으로부터 이런 의견을 받게 되였을 때 시과학기술위원회와 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의 일군들은 협동연구의 방법으로 제기된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하였다.

시과학기술위원회에는 정보기술과 전자공학분야에 경험있는 기술자들이 있고 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일군자체가 기계공학부문의 전문지식을 소유하고있는것만큼 서로 긴밀히 협력하면 얼마든지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보았기때문이였다.

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에서는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의 기술력량과 설비조건 등에 대한 깊은 파악도 있는것으로 하여 유압계통에서 제기되는 중요한 부속품제작을 맡아나섰다.

그 형타를 가공해내는데만도 여러개의 부분품이 요구되였다.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일군은 어느 한 공장의 기술일군들, 기능공들과 합심하여 형타의 설계와 가공, 제작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으며 뒤이어 해당 단위의 기술자, 기능공들의 방조속에서 중요부속품의 재료선정과 제작에서 나서는 문제들도 원만히 해결하였다.

그사이 시과학기술위원회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설비의 온도자동조종부분과 원료투입을 위한 유압계통전기회로를 새롭게 구성하였다.여기에 필요한 전자요소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두 기관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밤늦도록 사색과 탐구의 열정을 합쳐가는 과정에 가장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낼수 있었다.

이렇게 협동연구는 자동설비를 짧은 기간에 살려내게 하는데서 큰 은을 나타내였다.

협동연구의 생활력은 그후 시의 어느 한 단위에 위생종이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시과학기술위원회와 시과학기술련맹위원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긴밀히 협력하여 자기 지역에서 종이공학기술자를 찾아내였으며 그의 방조밑에서 위생종이생산공정을 꾸리는데 필요한 기술적내용들을 파악하고 짧은 기간에 공정설계를 내놓았다.

그리고 집체적지혜에 의거하여 생산의 첫 공정에 필요한 설비설계와 제작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원료탕크와 배합탕크, 선별기와 초지기 등 위생종이생산공정에 들어가는 주요설비들의 설계제작에서 제기되였던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한것도 협동연구의 생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렇게 호상 긴밀히 협동하여 시적으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니 좋은 점이 많았다.

시안의 여러 부문에 대한 깊은 파악을 가지고있는 두 기관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마음과 지혜를 합쳐나가니 자기 지역에서 필요한 기술자문제, 자재문제, 설비나 장치의 가공과 제작에서 나서는 문제 등의 해결방도를 빨리 찾을수 있었다.

이런 사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과학기술부문 단위들사이의 공동연구, 협동연구야말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가장 신속히, 가장 효률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이다.

본사기자 강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