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질탐사부문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로 자랑높은 사리원지질대학이 창립된 때로부터 ５０년이 되였다.

대학이 수놓아온 ５０년의 뜻깊은 발전력사와 더불어 이곳 일군들과 교직원들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개발창조형, 실천형의 기술인재육성과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경제강국건설에 이바지하여온 자랑찬 로정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하자원을 더 많이 캐내기 위하여서는 지질탐사사업을 강화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지질탐사일군들을 많이 양성하여야 합니다.》

대학의 창립과 발전력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은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이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던 시기 현실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지질탐사부문 일군양성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필요한 국가적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하여 주체５９(１９７０)년 ９월 ２８일 지질대학(당시)이 창립되고 지질탐사부문의 기술인재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정연한 교육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이렇게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지질탐사부문 인재양성기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학이 깊은 과학리론지식과 유능한 실천실기능력을 소유한 능력있는 기술인재들을 육성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인 실험실습설비와 문화기재들도 보내주시며 대학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할수 있게 하시였을뿐아니라 학생들이 앞날의 인재들로 튼튼히 자라나도록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대학책임일군의 사업조건까지 헤아리시여 사랑의 승용차도 보내주시였으니 진정 대학에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렇듯 세심한 손길아래 대학은 창립된 때로부터 몇해 안되는 기간에 련속교육체계를 갖춘 교육기관으로, 실험실습토대가 그쯘하게 꾸려진 지질탐사부문의 기술인재양성기지로 훌륭하게 전변되게 되였다.

여러 학부, 학과들이 새로 나온데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이 개선되고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되여 대학은 학과의 편성이 종합적이고 교육수준이 높은 기술인재양성기지로 더욱 일신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학의 강화발전과 관련한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지질탐사 및 채취공업부문의 기술인재를 더 많이 육성하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대학의 교육자들이 거둔 자그마한 교육과학연구성과도 귀중히 여기시고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은정은 또 얼마나 크나큰것이였던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어 대학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자기 발전의 자랑찬 로정을 수놓아올수 있었다.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심장깊이 간직한 대학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은 최근년간에만도 당의 교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기술인재양성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지질탐사와 채취공업발전에 이바지할 기술인재들을 믿음직하게 키워내고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수많이 달성하였다.

정치사상교육을 확고히 앞세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은 이곳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곳곳에 사상교양거점들을 튼튼히 꾸리고 각종 교양자료집들을 품들여 만들어 교수교양사업에 적극 활용하였다.학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을 높여 학생들이 높은 혁명의식과 계급의식,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도록 하였다.

대학에서는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갔으며 본과로부터 박사원까지의 련속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그에 따르는 과정안을 새롭게 작성하였다.여러 학과들에 지질탐사부문의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수재교육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세웠다.

대학교육사업발전에 이바지할 한마음으로 떨쳐나선 일군들과 교육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수십개의 학과목이 개척되고 수천건에 달하는 전자강의안, 원격교수안이 작성되였으며 교육내용과 방법이 끊임없이 개선되였다.

교원들은 전공분야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학술적권위를 지니고 그 어떤 형태의 교수도 능숙하게 할수 있는 높은 자질을 갖추기 위하여 불같은 열정을 기울이였다.

이 과정에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들을 탐구하여 강의의 질을 높이였으며 수많은 교과서와 참고서, 소론문들을 집필출판하여 나라의 지질탐사와 채취공업발전, 교육사업개선에 적극 이바지하였다.교원들의 자질은 한계단 올라가 １０월８일모범교수자, 새 교수방법등록증소유자대렬도 부쩍 늘어났다.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과학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려 이룩한 성과들도 좋다.

이곳 교육자들은 두뇌전, 창조전을 힘있게 벌려 지하레이다에 의한 철길로반안전성검사체계를 비롯한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리고 사회주의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였다.이 나날에 많은 교원, 연구사들이 학위학직을 수여받았다.이들이 받은 과학기술증서만도 수백건에 달하였다.

전국기계설계축전을 비롯하여 전국적인 범위에서 진행된 여러 축전, 경연에서 이곳 대학생들은 당의 품속에서 다지고다진 자기의 실력과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수십개의 교실들과 실험실습실들이 다기능화된 교실, 실험실습실들로 꾸려지고 수십종의 실험실습설비와 기구들이 현대화되여 교수와 실험실습교육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곳곳에 야외학습거점들을 일떠세우고 교정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 수림화, 원림화하였다.

지난 ５０년간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교육과학력량과 훌륭한 교육조건, 교육환경을 갖춘 지질탐사부문의 종합적인 기술인재양성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대학의 앞길에는 더욱 밝은 전망이 펼쳐져있다.

창립 ５０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대학의 전체 일군들과 교육자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당의 교육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교육혁명의 불길높이 나라의 지질탐사와 채취공업발전에 단단히 한몫할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냄으로써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