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쳐 뜻깊은 올해의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교훈을 찾고 분발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관건적인 시기인 지금 농촌의 현실은 일군들이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를 적극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연안군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벼가을걷이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가는데 모를 박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가지고 일해나가야 합니다.》

군에서는 우선 벼가을걷이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끝낼 목표를 세웠다.

가을걷이기일을 지내 늦잡으면 벼가 바싹 말라 이삭목이나 대가 저절로 꺾어져 결국에는 적지 않은 낟알을 잃어버리게 된다.

비록 태풍의 영향으로 농사에 지장을 받았지만 어떻게 하나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자면 적기를 바로 정하고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쳐 농사결속을 빨리 하는것이 중요했다.

이로부터 군일군들은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

군에는 벼종합수확기들이 있는데다가 올해 뜨락또르들의 가동준비를 이전에 비해 더 잘 갖추었으며 적지 않은 품을 들여 이동식탈곡기대수를 늘임으로써 낟알털기능력도 훨씬 높이였다.

이 농기계들이 은을 내게 하는데서 한가지 문제가 생기였다.

일부 고장난 수확기들이 있었던것이다.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은 다른데서 해결해와야 하였다.

벼가을걷이는 분초를 다투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겠는가.

이 문제를 론의하던 그때 일군들이 찾은 교훈은 컸다.

우리가 이미전에 자기 힘을 믿고 부속품해결에 달라붙었더라면 이런 애로는 생기지 않았을것이다.

정신을 번쩍 차린 이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 지혜를 합쳐 제힘으로 부속품을 만들어 수확기를 가동시킬수 있게 하였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에 대하여 돌이켜보면서 알곡증산을 위해서는 불가능을 몰라야 한다는 각오로 나서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이것이 우리가 찾은 제일 귀중한 교훈이라고 말하였다.

교훈을 찾는것만으로는 안된다.새롭게 분발하여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

일군들은 농기계가동률을 높이는것과 함께 농장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사업도 이런 관점에서 짜고들었다.

가을걷이에서 뒤떨어지는 농장원들이 있는 사실을 놓고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그런 농장원들의 건강상태며 집안형편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수록 가책을 느끼였고 자기들이 할바도 명백히 찾을수 있었다.

그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자.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이 결심을 실천에 옮기였다.

자기 본신과업을 수행한 후 밤길도 마다하지 않고 해당 농장에 나가 가정세대들을 돌아보면서 힘도 주고 뒤떨어진 농장원들의 포전에서 함께 일하며 고락을 같이하는 일군들의 모습이 어디서나 보이게 되였다.

농장들에서는 분조들의 역할이 더 높아졌다.분조들에서는 뒤떨어진 농장원이 있으면 분조원들이 모두 떨쳐나 그의 담당포전에 대한 가을걷이부터 해제끼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분조관리제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대중의 열의가 높아가는 속에 군은 앞선 대렬에서 가을걷이실적을 올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