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며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후비대입니다.》

세계에는 200여개를 헤아리는 나라들이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나라에서도 우리의 아이들처럼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온 나라 인민의 축복속에 행복만을 누리는 그런 아이들을 찾아볼수 없으며 우리 공화국과 같이 어린이들을 키우는 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장래와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 보고 우선적인 관심과 배려를 돌리는 그런 나라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한 외국인은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며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홈페지에서 조선서해의 섬마을학교를 소개하는 〈한 학생을 위한 분교〉라는 기사를 본 나는 서방세계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여서 조선을 방문한 기회에 안내일군에게 그 이야기를 하였다.

그가 하는 말이 해양국인 조선에는 섬이 많은데 그가운데 등대를 관리하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꼭 필요한 사람들만이 살고있는 작은 섬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섬들에도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반드시 있다고 하는것이였다.

…

학생이 학교와 선생을 찾아가는것이 아니라 학교와 선생이 학생을 찾아가는 이러한 교육제도를 나는 본적도 없거니와 들은적도 없다. 섬에 가서 세상에 없는 특권을 행사하는 주인공을 꼭 만나보고싶었으나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

후날 나는 조선소년단원들의 행사에 참석하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소년단대표들을 만나주시는 력사적인 화폭속에서 그 학생의 얼굴을 볼수 있었다.

자그마한 등대섬의 어린이가 나라의 령도자를 만나뵈옵고 기념사진까지 찍는 현실을 보며 조선의 훌륭한 아동권리보장제도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세인의 부러움과 아낌없는 찬사를 자아내는 우리 공화국의 현실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의 유격구마다에 아동단학교의 나팔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시였으며 근거지아이들에게 조선사과를 보내주시고 강반석어머님의 사랑이 스며있는 귀중한 돈 20원으로 마안산의 헐벗은 아동단원들에게 새옷을 해입히시던 그 사랑, 그 은정으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앞날의 역군으로,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우시였으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그대로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해빛밝은 교정과 소년단야영소들에서 기쁨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변함없이 울려퍼지고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콩우유를 실은 사랑의 왕차들이 수도의 거리를 달리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으며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해 쪽잠과 줴기밥도 달게 드시며 색날은 야전복차림으로 멀고 험한 전선길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처럼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 있어 우리 아이들은 나라의 왕으로, 보배로 행복만을 누려왔으며 세상에 다시 없을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서사시가 력사에 아로새겨져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사랑, 그 은정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새 력사가 오늘 이 땅에 새겨지고있으며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 세대들에게 더 밝고 눈부신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정녕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만사람이 경탄하는 사랑의 세계를 펼치시는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처럼 아이들이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리우는 나라, 아이들의 천국은 이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