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같이 틀어쥐고 전력공업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을!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겠다는 립장에 설 때

전력공업성 일군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송배전망을 개건보수하고 전압단계와 력률을 높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며 송전계통을 점차 유연교류송전계통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는것은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얼마전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전력공업성 국장 오영봉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당 제８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아안고 전력공업성 일군들이 각오와 결심을 단단히 하고있으리라고 본다.

국장: 그렇다.지금 성의 전체 일군들은 당 제８차대회 문헌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우리의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편향들을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있으며 그에 립각하여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기간 전력생산에서 전환을 안아올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

우리 송변전부문의 일군들도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여 탕개를 늦추려 한것을 심각히 자책하고 새롭게 분발할 열의에 넘쳐있다.

기자: 최근년간 송변전부문에서 배전계통의 전압단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적지 않게 줄였는데 그 과정에 찾은 교훈도 컸으리라고 생각한다.

국장: 정말 생각되는바가 크다.송배전망을 개건보수하고 전압단계와 력률을 높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송변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과감한 투쟁을 벌려 전국적으로 수천대의 주변압기와 수만km의 배전선로를 개조하였다.결과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는데서 일정한 진전을 가져왔다.

사실 우리 일군들이 오래전부터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었더라면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을것이다.

결코 로력이 긴장해서도 아니고 자재가 부족해서도 아니다.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지 않고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하루하루를 속수무책으로 보낸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사고방식과 일본새에 원인이 있다.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기 위한 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들이 뼈저리게 절감한것이 있다.그것은 당정책을 가장 정당한것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인 일군이라야 확고한 주견과 신심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는것이다.

기자: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자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고 본다.

국장: 무엇보다도 송전계통을 방사형으로 구성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쳐 끝내야 한다.

이 사업에서는 함경남도송배전부가 앞서나가고있다.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는 선진적인 전력지리정보체계에 기초하여 중요공장, 기업소와 여러 시, 군의 송전계통을 방사형으로 구성하였다.그리하여 송전망의 전력손실을 훨씬 줄이고 화학공업, 석탄공업,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 대한 전력공급을 우선적으로 할수 있게 하였다.또한 시, 군들과 중요공장, 기업소들에 대한 전력공급의 질과 믿음성을 보장함으로써 인민생활향상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게 하였다.

성에서는 앞선 단위의 경험을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는것과 함께 일군들이 늘 현지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알아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취하기 위한 사업도 강하게 내밀겠다.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이는것도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이를 위해 송배전계통에 정전축전기를 비롯한 무효전력보상설비들을 설치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계획성있게 진행하겠다.

배전계통의 전압단계를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는 아직 적지 않은 일감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련속생산공정으로 이루어진 일부 공장, 기업소들의 배전계통을 들수 있다.

우리는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미진된 사업들을 가까운 시일안에 결속함으로써 전력의 도중손실을 결정적으로 줄이겠다.그리하여 당 제８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에서 우리 송변전부문이 앞장서겠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