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축산부문도 앙양된 기세로 들끓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부문에서 집짐승종자와 먹이문제를 해결하고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며 수의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축산물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대회에서는 경제발전의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할데 대한 국가경제발전 ５개년계획의 총적방향이 제시되였다.

축산업은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되여있는 부문이다.

축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고기와 알, 젖을 많이 생산공급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것과 함께 농산업을 발전시켜 알곡생산을 늘일뿐아니라 경공업의 원료문제를 푸는데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지금으로부터 ６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발표하시여 나라의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불멸의 대강을 마련하여주시였다.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세포지구 축산기지를 비롯한 각이한 규모의 축산기지들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꾸려졌다.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자면 당정책을 확고한 지침으로 하여 이 기지들에서 생산을 끊임없이 활성화해야 한다.이와 함께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고있는 시대의 벅찬 흐름에 발걸음을 맞추어 축산업발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이를 위해 새 우량품종들을 육종하여 축산업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닦고 먹이문제를 해결하며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을 꾸리는 등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

이 모든 사업을 주도하고 견인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맡고있는 일군들이 잡도리를 완전히 새롭게 하고 비상한 사업능력을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농업성 축산관리국의 한 일군은 당대회에서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제시된 과업들은 그대로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결정체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숭고한 뜻을 반드시 현실로 펼쳐놓을 결심이 굳어집니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다.

지금이야말로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최근시기 평안북도와 황해남도일군들은 축산업발전의 앞날을 내다보며 이미 있던 축산기지들을 개건현대화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실적을 올리였다.아름찬 일을 해나갈 때 이들에게 애로와 고충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하지만 인민을 위한 일을 천사만사중의 제일 중차대한 일로 여기고 기어이 해냈다.

당의 축산정책관철전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각오,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만짐을 지고 헌신분투할 때 축산부문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일군들의 헌신성은 무엇보다 풀먹는집짐승기르기에 의한 축산물생산을 늘이는데서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이미 마련된 축산기지들을 잘 운영하는것과 함께 풀먹는집짐승기르기에 유리한 곳에 목장, 종축장, 사육장을 비롯한 새 기지들을 꾸리는 일에 한몸 내대는것은 당정책관철의 기수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일군들이 새벽이슬에 옷자락을 적시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면서 풀판조성, 먹이작물심기와 가꾸기에 헌신할 때 대중의 기세가 높아지고 축산이 발전하게 된다.

풀먹는집짐승기르기와 관련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것은 일군들이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의 하나이다.어느 지역과 단위에서나 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는 사회적분위기가 고조되도록 한다면 공동축산, 부업축산은 물론 개인축산을 발전시켜 인민들의 식생활개선에서 큰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축산물생산을 늘이는데서 해당 단위 근로자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많은 집짐승을 길러내여 나라의 재부를 늘이는 일은 축산부문 근로자들의 높은 책임성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사계절 각이한 정황에서 여러가지 집짐승의 생리적특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잘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무한한 헌신성, 책임성을 발휘한다면 해내지 못할 일이란 없다.누구나 선진과학기술을 부지런히 배우며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 여기에 축산물증산의 길이 있다.

과학축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서 특히 중요한것은 축산과학연구기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다.

축산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축산물생산의 모든 공정을 과학화하고 합리적인 사양관리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축산과학자, 기술자들이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할 때 알곡먹이를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면서 집짐승들의 증체률을 높이며 장마철, 겨울철사양관리방법을 비롯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축산과학연구기지들을 잘 꾸리고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사업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며 과학기술지도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는것 역시 중시해야 할 문제이다.

축산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과학자, 기술자들은 실적으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일자리를 푹푹 내며 축산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