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에서 인재중시가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강조된 이후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지금 단위발전에서 제일 걸린 문제가 인재부족이라는것을 통감하고 훌륭한 인재를 찾아내기 위하여 애쓰는 일군들이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이다.아무리 훌륭한 인재가 있다 하더라도 그의 능력을 발양시키지 못한다면 단위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줄수 없다.

지난 시기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일정하게 성과를 거둔 단위들을 보면 그 단위 일군들이 인재를 중시할뿐아니라 인재관리도 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이것은 일군의 인재관리능력이자 곧 경영관리수준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인재의 역할이 날로 커가는 오늘날 부문과 단위발전은 인재를 어떻게 쓰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５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은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인재관리사업에서도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우선 인재들이 사상적으로 발동되도록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인재들도 사상적으로 발동되면 자기의 수준과 능력을 초월하여 분투하게 된다.문제는 인재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어떤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하는가 하는것이다.

하나의 실례가 있다.

새 제품개발을 맡은 어느 한 공장의 기술발전과장이 연구사업을 하다가 밤늦게 퇴근하였는데 문득 지배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배인은 며칠동안 출장을 나와있으니 과장동무가 제일 보고싶다, 과장동무가 밤늦도록 연구사업을 한다니 걱정이 돼서 전화한다, 새 제품개발보다 동무의 건강이 우리 공장에는 더 중요하다, 지배인은 지금 당장 교체해도 일없지만 동무는 공장에 순간도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다, 동무의 건강상태가 나쁘다면 새 제품개발을 중지하겠다고까지 이야기하였다.

진정어린 지배인의 이야기를 들은 기술발전과장은 더 분발하였으며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새 제품을 기한전에 개발하였다.

인재들에게 책임성을 높이자고 일반적인 호소나 하는 식으로는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킬수 없다.

한마디의 말을 해도, 하나의 사업을 조직해도 인재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떠맡고 헌신하도록 하는것이 바로 일군의 몫이다.

인재들의 수준과 능력,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줄 아는것 역시 일군의 인재관리능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팔준마라도 주인을 못 만나면 삯마로 늙는다는 말이 있다.아무리 훌륭한 지식과 재능을 갖추고 열의에 충만된 인재라 하여도 믿고 내세워주는 일군, 적재적소에 등용하는 일군이 없으면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수 없다.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부진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있는 단위들의 실태를 투시해보면 그 단위 일군들이 인재를 볼줄 모르고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지 못한데 중요한 원인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부문과 단위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인재라면 나이와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대담하게 믿고 내세우며 능력과 장점에 알맞는 과업을 맡겨주어야 한다.

인재들의 사업공간을 폭넓게 조성해주어 그들이 착상력, 창발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것도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현시대는 언제나 새것을 탐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이 소극성과 보신주의에 사로잡혀 인재들의 착상력, 창발력을 무시한다면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비록 인재들의 착상에 부족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성공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일군이 바로 인재관리에 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재들의 창조적적극성을 당정책관철에로 지향시키며 인재들이 부단히 새롭게 착상하고 새것을 탐구하도록 사업을 책략적으로 짜고드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어떤 조건에서도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새겨안고 인재관리능력을 결정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 어디서나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가 이룩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