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할 각오밑에 개천시 람전공예전문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공예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해 떨쳐나섰다.지난해 조건이 불리한 속에서 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과정에 얻은 귀중한 경험이 있기에 이들의 배심은 든든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습니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창발력을 높이 발휘해야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다.

이것은 지난해 재해성기후의 영향이 미치는 속에서도 혁신적인 방도를 찾고 끝장을 볼 때까지 분투하여 공예작물생산에서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 농장일군들이 찾은 소중한 경험이다.

일군들은 무슨 일이나 자체의 실정에 맞게 창발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올해농사작전을 면밀하게 하였다.

이때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제기한것은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성있는 대책을 앞질러 세우는것이였다.

작물의 특성에 맞게 락화생농사방법을 혁신하고있는 사실을 놓고보자.

락화생은 땅속에서 열매를 맺는 작물로서 뿌리의 활성을 높이는것이 정보당 수확량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일군들은 락화생의 생육조건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방도를 모색하였다.필지별조사를 구체적으로 하면서 작업반장, 분조장, 농업근로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토양상태를 개선할 방도를 토의하였다.그리고 창발적인 안들을 종합하여 적극 추진하였다.

여기서 중심고리로 틀어쥔것은 통기성을 좋게 하고 지력을 담보할수 있게 땅다루기와 거름실어내기를 하는것이였다.

부지런한 농사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토양상태를 개선하는데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가 있다.

일군들은 이런 관점을 가지고 지난해농사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재배방법을 혁신할수 있도록 땅다루기와 지력개선에 품을 넣을것을 결심하였다.

지난해 농장에서는 수정이 진행되고 열매가 여무는 시기에 불리한 정황과 맞다들었다.자주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지속되면서 센 바람까지 불었다.그래서 해비침률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졌다.이 모든것은 천알질량을 감소시킬수 있는 요인들이였다.하지만 농장의 락화생생산에는 그 영향이 크게 미치지 못하였다.땅다루기와 거름실어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여 토양구조를 개선하고 토양온도를 높이였으며 통기성을 좋게 한데 그 비결이 있었던것이다.

이런 경험에 토대하여 올해 농장에서는 우선 일정한 높이로 이랑을 짓고 락화생을 재배하기로 하였다.

또한 거름실어내기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이때 보드라운 거름이 아니라 집짐승우리에서 밟혀낸 낟알짚, 가랑잎 등에 진거름을 섞어 생산한 유기질비료를 내도록 하였다.이렇게 해야 포기당 열매가 많이 달리고 알도 크게 할뿐아니라 락화생수확에 품과 로력을 적게 들이면서 허실도 줄일수 있기때문이다.

공예작물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기여할 열의밑에 일군들은 영농방법을 혁신하는 사업도 대담하게 조직하고 이악하게 실천하였다.

한해에 해바라기농사를 두번 하여 수확고를 높일 잡도리를 한 사실이 바로 그렇다.

지난 시기 농장에서는 한해에 해바라기를 한번 심었는데 그마저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꽃판이 형성된 시기에 비가 자주 오고 해비침률이 떨어졌는데 이것은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주되는 요인이였다.

과학농사의 시대인 오늘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를 따져가며 해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깨달은 일군들은 지난해에 대담하게 재배방법을 혁신할 목표를 세우고 방도를 모색하였다.그 과정에 씨붙임시기를 앞당기면 장마철전에 첫 가을을 하고 뒤따라 다시한번 모를 심어 가을철에 수확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한해에 해바라기농사를 두번 할수 있다는데 주의를 돌리였다.집체적토의를 거치는 과정에 과학적주견을 세운 일군들은 대담하게 달라붙어 이른봄의 씨붙임에서 성공하였다.그리고 일정계획대로 가을까지 한해에 해바라기농사를 두번 짓게 되였다.

무슨 일이나 혁신할 생각을 앞세우면 방도가 나지기마련이다.

지난해농사를 통해 자신심을 굳힌 일군들은 올해에도 이 방법을 널리 받아들일 결심을 하고 씨붙임준비를 짜고들었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자기 고장의 지대적특성을 따져가며 영농공정수행에서 질을 보장하기 위해 작업방법을 개선하는 사업도 알심있게 내밀었다.바람이 세게 부는데 맞게 소석회 등을 뿌려주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골을 째고 주거나 깊은 층에 묻어주었다.이것은 산성토양을 개량하면서도 련작피해를 줄이고 생육과정에 층하가 생기지 않게 하는데 적합하였던것이다.

농장의 현실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창발력을 높이 발휘하여 다수확실현의 방도를 정확히 찾아쥐고 영농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수행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