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생산에서 편파성을 극복하자면

Date: 02/03/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과학적인 작전과 강한 집행력으로 단위발전을 적극 추동하자

생산에서 편파성을 극복하자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당의 정책적요구에 맞게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는 대단히 중요하다.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거나 부닥치는 난관앞에 주저하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지 못한다면 생산을 정상화할수 없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특히 생산에서 편파성을 극복하는것은 단위앞에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의 하나로 나선다.

지난 기간 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년초마다 뽐프와 전동기보수 등 장마철에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고 하지만 현행생산에 급급하면서 이 사업을 제대로 내밀지 못하였다.그러다보니 생산에서 편향이 적지 않게 나타났다.지난해만 보더라도 장마철에 련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 여러 갱이 침수되여 그 갱들에서는 몇달동안 석탄생산계획을 미달하게 되였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다보니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장마철에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는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면서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려는 노력이 점점 희박해지게 되였다.

모든 경제사업이 국가계획에 의하여 진행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어느 한 고리, 어느 한 부문만 자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여도 나라의 경제건설전반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

생산에서의 편파성을 극복하지 못하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일부 일군들이 계획수행을 드티면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저애를 주게 된다는 자각이 없이 조건에 빙자하면서 치밀한 작전과 완강한 집행력을 따라세우지 못한데 있다.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면서 변화되는 조건에 맞게 적시적으로 작전하지 못한데서도 원인을 찾을수 있다.

생산에서의 편파성은 결코 조건상의 문제가 아니며 극복 못할것은 더우기 아니다.문제는 일군들이 불이 나면 따라가면서 끄는 소방대식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고 어렵다 하더라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는데 있다.그래야 모든 사업을 예견있게 설계하고 치밀하게 조직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갈수 있다.

새로운 과업이 제기되면 계획수행을 등한히 하거나 또 월초나 년초에 크게 떠들고 날이 감에 따라 관심을 덜 돌리고 월말이나 년말에 가서 들볶는 식의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단위앞에 맡겨진 계획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이 가지는 의의는 대단히 크다.

우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래일의 밝은 전망을 담보할수 있는 전진보폭으로 이어지도록 일별, 월별, 분기별, 지표별계획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짜고들겠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기사장 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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