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이 올해농사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고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특히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보장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방도들을 찾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며 생산조직과 지도를 실정에 맞게 하여 불리한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최근년간 큰물, 폭우 등에 의한 피해를 극복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난 편향을 심도있게 분석하였다.그리고 현실에 들어가 대중속에서 제기되는 좋은 의견을 종합하고 새로운 ５개년계획수행의 첫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안을 수립하였다.

일군들은 도의 농업생산과 발전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성과 역할, 능력에 달려있다는 자각을 안고 작전안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우선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해당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작물구조를 개선하고 품종배치를 바로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두만강류역에 위치한 경원군, 온성군, 회령시 등의 농촌들에서는 수역토지에 밀, 보리를 비롯한 올곡식작물을 위주로 재배하도록 하는 한편 기후적, 토양학적특성에 맞게 논벼와 강냉이도 생육기일이 짧은 품종을 배치하게 하였다.

다른 시, 군에서도 자연재해를 심하게 받을수 있는 포전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그에 알맞는 농작물을 심으며 품종배치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특히 지난 시기와 같이 다수확품종을 일정한 면적에 집중배치하는 현상을 극복하고 농작물의 품종별특성에 맞게 올종, 중간종, 늦종을 합리적으로 재배하게 하였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그 수행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실무적인 대책을 면밀하게 세우고있다.해당 단위들에 필요한 종자를 원만히 보장해주는 사업을 따라세우고있다.

한편 현실에 깊이 침투하여 알곡증산을 위한 새롭고 의의있는 문제들을 적극 찾아 실천하고있다.

영농방법을 대담하게 혁신해야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일군들은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도입하여 어떤 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안전하게 장성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지난해 논벼이랑재배, 강냉이원형재배방법 등을 많은 면적에 받아들여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농사를 안전하게 지은 화대군 읍, 사포협동농장과 강냉이줄기웃부분잘라주기, 여러개체묶어주기를 알심있게 하여 태풍에 의한 피해를 극복하거나 최소화한 길주군의 여러 단위의 경험은 재해성기후속에서도 얼마든지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다는것을 실증하였다.

이 경험을 다시금 깊이있게 분석한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방법론을 가지고 일하고있다.

생산단위와 농업근로자들이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도입을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사활적요구로 받아들이게 하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무슨 일을 하나 해도 이쯤하면 된다는 식으로가 아니라 요구성을 높여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고있다.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이르기까지 단위실정에 맞는 선진영농방법도입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실천할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에 품을 들이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일군들은 해당 단위들에서 자기 지역의 기후변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생육조사포전을 만들어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시기별로 정확히 판단하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바로하게 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또한 여러가지 성장촉진제와 대용광물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농사에 효과적으로 리용함으로써 농작물의 안전한 생육을 보장하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지금 이곳 일군들은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밑에 당면한 영농작전을 짜고들면서 재해성기후에 대처할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대책을 보다 원만히 세우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