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학의 교육조건과 교육시설을 더욱 현대화하는것은 대학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입니다.》

경성도자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교육지원사업에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고있다.

얼마전이였다.한대의 자동차가 경성도자기기술대학 정문으로 들어섰다.경성도자기련합기업소에서 온 차에는 여러가지 설비들이 실려있었다.

대학일군들과 교원들 누구나 기뻐하였다.

그럴만도 하였다.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대학에서는 올해에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실현을 위한 목표를 높이 내세웠다.그 목표달성에서 절실히 필요한것이 바로 교육정보설비들이였던것이다.

련합기업소에서 해당 설비들을 보내오게 된 사연을 대학일군들과 교원들이 알게 된것은 그로부터 며칠후였다.

지난 ３월 어느날 련합기업소 책임일군은 대학의 교육사업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어느 한 자재가 걸려 망구축을 위한 사업에 지장을 받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자책되는것이 있었다.당면한 계획수행과 생산공정의 현대화 등 련합기업소앞에 나선 일감들이 많다고 해서 대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했기때문이였다.

다음날 열린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책임일군은 말하였다.

《물론 올해에 우리가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며 부족되는것도 많습니다.그렇다고 하여 교육사업을 소홀히 대해서는 안됩니다.문제는 교육사업을 대하는 우리 일군들의 관점에 있습니다.다 알다싶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련합기업소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다시말해서 대학일이자 우리 련합기업소일이라는 관점이 투철하다면 방도는 얼마든지 찾을수 있습니다.》

마디마디가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협의회참가자들모두가 자기들의 사업을 돌이켜보았다.

일부 일군들은 교육사업이 중요하다, 특히 이 대학의 인재육성사업이 련합기업소의 기술력량강화에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은 많이 하면서도 당면한 생산계획수행에만 치우치다나니 지원사업에는 낯을 돌리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대학일이자 기업소일이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이런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대학사업을 더 잘 도와주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책임일군들은 직접 대학에 찾아가 교원들과 담화도 하면서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절박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 해결을 위해 앞장에서 뛰였다.

후대교육사업에 진심을 바쳐가는 책임일군들의 모습은 그대로 일군들의 심장을 울리였고 거울이 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교육지원을 조국의 미래, 단위의 강화발전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교육의 질제고에 필요한 설비와 기구들을 한가지라도 더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다.이렇게 되여 련합기업소에서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망구축에 필요한 해당 자재는 물론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실현을 위한 교육정보설비들도 마련하여 대학에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진정은 대학의 교육자들을 크게 감동시키였고 자신들의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하였다.

누구나 당대회결정관철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교육의 질제고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여 련합기업소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낼 의지를 다시금 굳게 가다듬었다.

교육지원사업은 무엇이 풍족하거나 자금이 남아돌아갈 때 하는 사업이 아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중시해야 할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사업이다.

어느 단위에서나 후원단체가 되고 교육사업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애국적열정을 분출시킬 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육성사업이 더욱 활력있게 진행될수 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