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1
KCNA DPRK Today (Kr)

긍지높은 부름을 안고사는 사람들

Date: 19/04/2021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한창인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송신, 송화지구는 그야말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곳곳에서 울리는 중기계들의 동음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경제선동의 북소리, 노래소리, 그와 함께 가락맞게 들려오는 힘찬 호각소리, 삽질소리, 혼합기소리…

들끓는 건설장을 감동속에 돌아보며 내가 찾은 곳은 청춘의 기백을 안고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의 전투장이였다.

마침 휴식참인지라 그곳에서는 꿈도 많고 노래도 많은 청년돌격대원들이 떠들썩한 이야기판을 펼쳐놓고있었다.

그들과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문득 그곳 대대장이 둘러앉은 돌격대원들에게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동무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꼭같은 부름으로 불리우는 이름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것 같소?》

《아, 그거야 어머니, 아버지, 누이… 뭐 이런 부름말이 아닙니까. 나도 그렇고, 저 동무한테도 분명 어머니가 있을거란 말입니다. 하하하…》

모두가 서로 마주보며 웃음을 터뜨리는데 머리를 기웃거리던 한 애어린 처녀돌격대원이 손벽을 치며 대답하는것이였다.

《아, 알만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주체조선의 〈영웅청년〉 우리들입니다.》

《그래 그래, 〈영웅청년〉이라는 긍지높은 부름으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소!》

머리를 끄덕이며 《영웅청년》의 기개를 떨쳐갈 불타는 결의드높이 공사장으로 진입하는 그들을 바라보느라니 나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뜨거워졌다.

《영웅청년》이라는 하나의 긍지높은 부름을 안고사는 사람들!

이 땅우에는 청년이라는 부름과 함께 불리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그 얼마나 많은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원산청년발전소, 청년거리, 청년야외극장…

어찌 그뿐이랴.

김혁청년돌격대, 김진청년돌격대,청년직장, 청년작업반, 청년분조 등 청춘의 기상이 나래치는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 청춘의 위훈은 《영웅청년》이라는 부름과 함께 있다.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세상에 없는 청년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우리 청년들모두의 이름은 《영웅청년》이라는 부름과 함께 그토록 값높고 영예롭게 불리워지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청년들이 미래의 주인공, 사회를 떠메고나가는 주력으로 긍지높이 불리우고있는것은 아니다.

남조선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청년들은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청년백수》로 불리우며 사회의 골치거리로 취급되고있는데 그것은 그 사회에서 류행되는 말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대학등록금때문에 진 빚으로 하여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들을 가리키는 《청년실신》, 장기간 미취업자라는 뜻의 《장미족》, 20대의 90%가 백수(직업없는 사람)라는 뜻에서 《이구백》, 20살도 되기 전에 직장에서 쫓겨난다는 의미의 《이퇴백》,

그런가 하면 어려운 생활난으로 사랑, 결혼, 해산 3가지를 포기한 청년들을 가리키는 《3포세대》와 여기에다 인간관계와 집마련을 포기하였다고 하여 《5포세대》, 또 여기에 희망과 꿈마저 포기하였다고 하여 《7포세대》, 지어 삶자체를 포기하는 《삶포세대》…

청춘의 푸른 꿈과 리상을 안고 활기에 넘쳐야 할 청년들이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청년백수》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 자기가 태여난 곳을 《지옥》이라고 저주하고있는것이 바로 오늘날 남조선사회의 현실이다.

청년이라는 부름이 곧 불행과 고통, 절망과 죽음의 대명사로 되고있는 남조선사회의 실상을 보며 우리는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가 펼쳐지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 태여난 긍지를 한껏 느끼군 한다.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이 어떻게 준비되였는가에 따라 해당 나라와 민족의 흥망과 미래가 좌우된다.

《영웅청년》이라는 긍지높은 부름으로 불리우며 희망차고 아름다운 삶을 마음껏 창조해가는 우리 청년들과 아무러한 꿈도 희망도 없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불행을 강요당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청년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굳게 확신한다.

-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청년들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고 빛내여주는 더없이 소중한 보금자리라는것을,

끝없이 샘솟는 열정과 미래에 대한 락관에 넘쳐 더 좋은 래일을 향해 질풍같이 달려가는 우리 청년들이 있어 내 조국은 더욱 젊어지고 우리 청춘의 모습은 《영웅청년》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더욱더 빛나리라는것을.

금성청년출판사 기자 강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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