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앞그루농사를 홀시하면 알곡생산을 늘일수 없다

Date: 06/05/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두벌농사를 적극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이 내세운 중요한 영농방침입니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자면 두벌농사를 적극 발전시켜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여기서 앞그루농사는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농장들에서 두벌농사에 힘을 넣어 앞그루나 뒤그루나 할것없이 옹근소출을 내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다.

지난해 와우도구역 신령협동농장을 비롯한 남포시안의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앞그루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밀보리수확고를 높이고 뒤그루로 심은 강냉이농사에서도 옹근소출을 낸 결과 알곡생산량을 지난 시기보다 훨씬 늘이였다.

두벌농사를 잘 짓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시안의 농업부문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종전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두벌농사를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런 농장들의 실태를 투시해보면 앞그루나 뒤그루농사에서 다같이 옹근소출을 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사상적으로 달라붙지 못하는 그릇된 일본새가 없어지지 않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물론 한해에 같은 땅에서 두번씩이나 옹근소출을 내자면 지력을 높이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비배관리에 품이 더 많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앞그루농사를 홀시하면 알곡생산을 늘일수 없으며 결국은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할수 없게 된다.

두벌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른 농장들을 보면 별로 조건이 더 좋은것은 아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두벌농사를 잘 짓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다.

와우도구역 신령협동농장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곳 일군들은 당의 두벌농사방침관철을 위해 앞그루농사에서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일군들은 두벌농사의 결과에 따라 당에 대한 충실성과 애국심,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검증된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달라붙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농장에서는 두벌농사면적을 계획적으로 늘이고 질좋은 거름을 종전보다 더 많이 실어냈다.

밭갈이와 씨뿌리기에서 농기계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작전과 지휘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주목되는것은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두벌농사를 짓는 포전들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실정에 맞는 재배방법을 도입한것이다.

결과 포전을 담당한 농장원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비배관리에 열을 올리게 되였으며 옹근소출에 대한 확신도 더욱 커졌다.

앞그루농사의 덕을 본 농장원들이 뒤그루농사에 분발하여 뛰여들게 되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농장원들의 열의가 높아지고 과학농사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으며 뒤그루작물을 심기 위한 작전도 빈틈없이 세워졌기때문에 앞그루농사는 물론 뒤그루농사에서도 높은 소출을 낼수 있다는것이 이곳 일군들의 견해이고 자신심이다.

이 농장뿐이 아니다.지금 남포시의 여러 협동농장에서 앞그루로 심은 밀보리작황이 좋다.

결론은 명백하다.

두벌농사를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성과여부가 달려있다.

두벌농사에서 기어이 옹근소출을 내겠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달라붙는 사람에게는 길이 열리기마련이다.

당정책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높은 자각,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늘 머리를 쓰고 묘책을 찾는 일군, 귀중한 나라의 토지를 품어안고 어떻게 하나 옹근소출을 내기 위해 아글타글 탐구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풀지 못할 문제가 없고 점령 못할 목표가 없다.

특파기자 주창선

More From Rodong Sinmun (Kr)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끊임없이 솟아나는 행복의 보금자리 희천시 송지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April 26, 2024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속에 희천시 송지농장에서도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산간지대 농촌의 특색을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국방성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2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공연장소에는 탄생초기부터 오늘까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의 값높은 평가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April 26, 2024

당의 맏아들기업소과업을 주면 무조건 집행하군 하는 기업소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큰 몫을 담당하여온 기업소사회주의문명국의 만년미래를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25일 각지에서 진행되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부흥강국의 새시대를 펼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April 26, 2024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경축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무도회가 25일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되였다.《김일성대원수 만만세》의 노래로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각지에서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April 26, 2024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남김없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용진해나아가는 각지 인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상원로동계급의 억센 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면 우리 식의 사상관점, 우리 식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근로자가 되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 농근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April 26,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웅대한 실천강령실행을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기세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분조의 주인

분조의 주인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April 26, 2024

송원군잠업관리소 양지작업반 4분조 분조장 김금숙동무는 언제나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이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동물들 기증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April 26, 2024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에서 우리 나라 중앙동물원에 동물들을 기증하였다.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모스크바동물원대표단 단장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2돐 경축행사 로씨야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April 26, 202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쏘베트평화기금, 련방공산당 연해변강지부위원회, 아무르주지부위원회, 하바롭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존경받는 혁신자부부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April 26, 2024

형봉탄광 솔골갱에는 석탄생산을 위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적으로 일해나가는 혁신자부부가 있다.솔골갱 채탄2중대 당세포비

소름끼치는 세상

소름끼치는 세상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April 26, 2024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미풍들은 고사하고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있다.언제인가 미국의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문명사회》에 만연하는 말세기적풍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April 26, 202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미국의 군사원조에 경고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April 26, 2024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에 대해 경고하였다.그는 미국의 원조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세계시장이 왜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가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April 26, 2024

로씨야신문 《이즈베스찌야》가 보도한데 의하면 4월초에 들어와 한주일동안 세계의 주요시장들이 크게 《진동》하였다.원유가격은 1bbl

국가채무 증대

국가채무 증대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April 26, 2024

에스빠냐에서 2월에 국가채무가 1조 6 000억€를 넘어섰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 증가한것이다.22일 이 나라 중앙은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April 26,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분쟁을 통해 리익을 챙기는 미국을 비난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April 26, 2024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가 21일 로씨야 1TV방송에 출연하여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에서 리익을 챙기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