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업발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지방공업활성화와 당조직들의 역할

당 제８차대회에서는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위하여 지방공업을 추켜세우는 문제를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였다.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해당 지역, 해당 단위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조직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에 힘을 넣어 하나하나 모가 나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５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이 본격화되고있는 오늘날 각 도, 시, 군의 지방공업실태는 당조직들의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되새겨주고있다.

연탄군과 회령시, 희천시, 장진군을 비롯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이 활성화되고있는 시, 군들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물론 우수한 경영관리방법과 일군들의 책임적인 역할 등 여러가지 요인들도 있겠지만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역시 해당 지역, 해당 단위 당조직들의 관점과 역할문제이다.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이 단위들에서는 지방공업발전전략작성, 원료원천의 탐구동원, 기술력량강화, 생산공정과 설비의 개건현대화 등 지방공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당조직의 지도와 방조속에 설계되고 실천되고있다.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을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인민들의 소비품수요를 보장해야 하는 지방공업은 자기의 특성으로 하여 해당 지역과 단위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향타역할을 떠나 그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앞에서 언급한 단위들과는 달리 아직도 자재타발, 로력타발 등을 앞에 내걸고 우는소리만 하면서 앉아뭉개는 지방공업공장들도 없지 않다.이것은 말로만 지방공업공장들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방법론있게 짜고들지 못하고있는 해당 지역과 단위의 당조직들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

모든 도, 시, 군 및 지방공업부문 당조직들은 지방공업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지방경제발전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지방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가겠다는 자력갱생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주는것이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지방공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보장사업도 필요하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자력갱생투사로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리는것이다.오직 믿을것은 자기 힘뿐이며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진리를 만장약한 사람이라야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의지로 없는것도 만들어내며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다음으로 지방공업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 관리사업을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지방공업을 추켜세우는데서 걸린 고리의 하나가 바로 인재문제이다.대학졸업생이 부족하오, 기능공력량이 약하오 하는 우는소리나 해가지고서는 인재력량을 마련할수 없으며 당정책을 관철할수 없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인재들을 대담하게 등용하며 실천속에서 육성하는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경영인재, 관리인재, 과학기술인재를 적극 찾아내고 의도적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갈 때 지방공업발전의 관건적고리를 틀어쥐였다고 할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수많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있으며 해당 도, 시, 군에 축적되여있는 지방공업부문의 기술과 경험도 결코 적지 않다.이 모든것을 호상 공유하고 교환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추동해나갈 때 지방공업발전은 보다 가속화될수 있다.

앞선 단위들은 기술교류, 경험교환을 통해 뒤떨어진 단위들을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들은 단순히 앞선 단위들을 따라갈것이 아니라 그 수준을 릉가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당조직들이 정책적지도, 방향타역할을 책임적으로 해나갈 때 지방공업발전에서는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지방경제발전은 우리 국가의 부흥, 인민생활향상과 잇닿아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가 시대의 맨 앞장에서 내달리게 하겠다는 야심만만한 목표를 내세우고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더욱 심화시킴으로써 당의 지방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