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4, 2021
KCNA DPRK Today (Kr)

《평범하고 례사롭다》는 말에 비낀 두세계

Date: 25/06/2021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얼마전 우리 본사편집국으로 한 처녀가 편지를 보내여왔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평양안경공장에서 로동자로 일하고있는 리은경입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다시 대지를 활보하게 된 고마움의 심정을 꼭 전하고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얼마전 저는 뜻밖의 일로 다리를 다치고 의식을 잃은채 평양의학대학병원 사지정형외과에 실려오게 되였습니다.

후에야 알게 된 일이지만 제가 실려왔을 때 과장선생님을 비롯한 병원의 의사선생님들이 저의 상태를 놓고 밤늦게까지 여러차례의 협의를 했는데 다리를 잘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의식을 차린후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처참한 제 다리를 보면서 제일 걱정했던것이 현실로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그만 눈물을 쏟으며 하염없이 울기만 하였습니다.

이때 저에게 다가온 과장선생님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 어떻게 해서나 다리를 자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신심을 잃지 말라고 하면서 친아버지처럼 위로해주는것이였습니다.

그때로부터 100여일동안 의사선생님들은 저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였습니다.

내가 다시 걸을수 있도록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협의가 여러차례 진행되고 수술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바쳐온 의사선생님들의 뜨거운 진정을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겠습니까.

그 나날 저의 마음속에서는 격정과 함께 〈왜?〉라는 물음이 가슴가득 차올랐습니다.

왜 나에게 과장선생님과 담당선생님은 토끼곰까지 해오고 수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자기 담당환자도 아닌 나를 찾아와 괴로워할세라, 아파할세라 각근히 보살펴주는지, 왜 모든 선생님들이 나에게 그토록 혈육의 진정을 쏟는것인지…

담당선생님의 안해까지 면회를 온 날에는 너무도 송구스럽고 뜨거운 정에 겨워 밤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평범한 로동자인 제가 뭡니까.

큰 위훈을 세우다가 다친것도 아닌데 3차례의 수술로부터 갖가지 보약들과 약물에 이르기까지 무상으로 치료를 받고 나약할세라 외로워할세라 의사선생님들은 온갖 정성을 다하며 혈육의 정을 기울이니 세상에 이런 보건제도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누구나 여기 사지정형외과를 가리켜 환자가 누워서 들어갔다가 걸어서 나오는 과라고 하는데 정말 저는 우리 당의 보건정책을 높은 실력과 지극한 정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이런 훌륭한 보건일군들에 의해 다시 대지를 활보하며 청춘의 꿈을 활짝 꽃피워가게 되였습니다.

제 일생에 입원생활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100여일이라는 이 입원기간은 제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페부로 절감하기에는 너무도 충분한 감동의 나날이였습니다. …》

평범한 처녀를 위해 바쳐진 우리 보건일군들의 진정에 대하여 전하는 편지를 읽어내려가느라니 우리의 눈앞에는 건강을 되찾은 기쁨에 넘쳐있는 처녀의 모습과 함께 어느 한 출판물에 실렸던 기사의 내용이 서로 엇갈리며 떠올랐다.

남조선사회에서 병원이 인간의 생명을 담보하는 곳이 아니라 사기협잡과 비인간성이 란무하는 하나의 범죄장소로 되고있다고 폭로한 기사에서는 대구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범죄사건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척추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를 하였던 환자가 중태에 빠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조사해본즉 마취제를 망탕 썼기때문이였다. 전문마취의사를 쓰면 그만큼 자기들에게 차례지는 돈이 적다는것을 타산하고 이곳 의사들이 마취기술도 없으면서 아무 마취제나 망탕 사용하여 사고를 발생시킨것이다. 결국 병세는 호전되는것이 아니라 악화되고있다.》

이뿐이 아니였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입원환자들의 돈을 빨아내기 위해 치료시간을 늦추거나 입원기일을 연장하여 병원에 계속 붙잡아두고있다고 하며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심한 뇌타박으로 입원한 6살난 소녀를 돈이 없다는 리유로 치료를 거절하여 소녀가 입원한지 3일만에 숨지고말았다고 한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는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병원에서 죽어나온다. 일반사람들은 병원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며 결코 이 땅에서 병원은 안전한 곳이 아닌 위험한 곳이라는것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고있다.

한 처녀가 보내여온 편지에 담겨진 내용은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가장 인민적인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누구나 무병무탈하여 행복한 삶을 누려가고있는 공화국에서는 너무도 평범하고 례사로운 일이다.

하지만 남조선사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병원문턱을 넘어설 용기조차 낼수 없고 일단 병에 걸리면 죽어야 하는것이 평범하고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그래서 우리 인민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사랑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것이다.

-환자치료에 정성을 바쳐가는 공화국의 보건일군들-

본사기자 김신명

More From DPRK Today (Kr)

위대한 자력갱생력사에 길이 빛날 전승세대의 전설적위훈 -조국해방전쟁시기 후방인민들의 간고분투, 견인불발의 영웅적투쟁에 대하여-

위대한 자력갱생력사에 길이 빛날 전승세대의 전설적위훈 -조국해방전쟁시기 후방인민들의 간고분투, 견인불발의 영웅적투쟁에 대하여-

주체110(2021)년 7월 24일 《로동신문》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할 7. 27이 다가올수록 값비싼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수호하

DPRK Today (Kr) July 24, 2021

주체110(2021)년 7월 24일 《로동신문》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할 7. 27이 다가올수록 값비싼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수호하

지능발달에 좋은 체육종목-바둑​

지능발달에 좋은 체육종목-바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DPRK Today (Kr) July 24,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교육도서인쇄공장을 찾아서

교육도서인쇄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훌륭히 개건현대화된 교육도서인쇄공장을 찾았다.책

DPRK Today (Kr) July 24, 2021

얼마전 우리는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훌륭히 개건현대화된 교육도서인쇄공장을 찾았다.책

과학원부터 찾으신 사연

과학원부터 찾으신 사연

주체88(1999)년 새해의 정초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과학원(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못 잊을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 연

DPRK Today (Kr) July 24, 2021

주체88(1999)년 새해의 정초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과학원(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못 잊을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 연

노래 《우리의 행군길》을 많이 불러야 한다시며​

노래 《우리의 행군길》을 많이 불러야 한다시며​

주체99(2010)년 4월 어느날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진행하는 군악대의 연주회를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문득 노래 《우리

DPRK Today (Kr) July 24, 2021

주체99(2010)년 4월 어느날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진행하는 군악대의 연주회를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문득 노래 《우리

만복을 불러오는 초인종소리​

만복을 불러오는 초인종소리​

오늘도 보람찬 하루일을 마치고 창전거리에 위치하고있는 우리 집앞에 이른 나는 초인종을 눌렀다.《딸랑~ 딸랑~》비록 집열쇠는 있어도 의

DPRK Today (Kr) July 24, 2021

오늘도 보람찬 하루일을 마치고 창전거리에 위치하고있는 우리 집앞에 이른 나는 초인종을 눌렀다.《딸랑~ 딸랑~》비록 집열쇠는 있어도 의

오늘도 살아숨쉬는 영웅의 정신

오늘도 살아숨쉬는 영웅의 정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

DPRK Today (Kr) July 24,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

산해진미를 맛보시려면

산해진미를 맛보시려면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찾아서-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

DPRK Today (Kr) July 24, 2021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찾아서-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

제9장 4. 녕안땅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제9장 4. 녕안땅에 울린 하모니카소리​

4. 녕안땅에 울린 하모니카소리인민을 위하여 싸우는 군대가 인민들한테서 랭대를 받을 때보다 더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것이다.

DPRK Today (Kr) July 24, 2021

4. 녕안땅에 울린 하모니카소리인민을 위하여 싸우는 군대가 인민들한테서 랭대를 받을 때보다 더 처참하고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것이다.

《애국의 한마음 풍년벌에》

《애국의 한마음 풍년벌에》

《여보, 이것봐요, 날씨가 이렇게 무더운데 물온도가 그만하면 괜찮지요? 논물관리공인 당신의 숨은 노력이 여기 온도계에 다 표시되는것

DPRK Today (Kr) July 23, 2021

《여보, 이것봐요, 날씨가 이렇게 무더운데 물온도가 그만하면 괜찮지요? 논물관리공인 당신의 숨은 노력이 여기 온도계에 다 표시되는것

산골도시에 펼쳐진 《이채어경》

산골도시에 펼쳐진 《이채어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는 양어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양어의 나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

DPRK Today (Kr) July 23,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는 양어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양어의 나라로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

건설장을 찾으신 사연​

건설장을 찾으신 사연​

문수지구에 아동병원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궂은비 내리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에 나오시였다.경애하

DPRK Today (Kr) July 23, 2021

문수지구에 아동병원건설이 한창이던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궂은비 내리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에 나오시였다.경애하

제9장 3. 로야령을 넘어

제9장 3. 로야령을 넘어

3. 로야령을 넘어적구활동을 마치고 유격근거지로 돌아온 우리는 또다시 배낭을 짊어지고 왕청땅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북만에서 활동

DPRK Today (Kr) July 23, 2021

3. 로야령을 넘어적구활동을 마치고 유격근거지로 돌아온 우리는 또다시 배낭을 짊어지고 왕청땅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북만에서 활동

가요 《내 고향의 정든 집》을 들으며

가요 《내 고향의 정든 집》을 들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에 나온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 〈전호속의

DPRK Today (Kr) July 23,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에 나온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 〈전호속의

뜻깊은 구호가 전하는 이야기​

뜻깊은 구호가 전하는 이야기​

주체99(2010)년 11월 어느날이였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비약의 폭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였

DPRK Today (Kr) July 23, 2021

주체99(2010)년 11월 어느날이였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비약의 폭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였

공민증을 보며

공민증을 보며

며칠전 저녁 하루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서니 고급중학교를 졸업한 맏아들이 나를 반겨맞아주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아버지, 나 오늘

DPRK Today (Kr) July 23, 2021

며칠전 저녁 하루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서니 고급중학교를 졸업한 맏아들이 나를 반겨맞아주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아버지, 나 오늘

집값을 모르는 조선사람들

집값을 모르는 조선사람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인민대중의 평등하고 유족한 생활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국가의 인민적

DPRK Today (Kr) July 23,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인민대중의 평등하고 유족한 생활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국가의 인민적

학교건설과 개건사업을 적극 추진

학교건설과 개건사업을 적극 추진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어느 나라,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사회적진

DPRK Today (Kr) July 23, 2021

교육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어느 나라,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사회적진

지속되는 폭염에 적시적으로 대처

지속되는 폭염에 적시적으로 대처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고온현상이 지속되는데 맞게 공화국의 석탄, 기계공업부문에서 적시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폭염에 의한 피해를

DPRK Today (Kr) July 23, 2021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고온현상이 지속되는데 맞게 공화국의 석탄, 기계공업부문에서 적시적인 대책들을 취하고있다.폭염에 의한 피해를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가 끝났다​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가 끝났다​

공화국의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

DPRK Today (Kr) July 23, 2021

공화국의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인민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경기대회-2021》 미장공경기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