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7, 2021
KCNA DPRK Today (Kr)

우리식의 첨단수술방법은 이렇게 개척되였다 (2)​

Date: 13/10/2021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실천에서 절박하게 요구되는 새로운 의학과학기술분야를 개척하고 고려의학을 과학화하며 최신의학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근 공화국의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비뇨기전문병원 의료일군들이 비뇨기외과학분야에서 일부 나라들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여러건의 첨단수술방법을 우리식으로 개척하고 림상실천에 구현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하다면 조건과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첨단의학연구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온 이곳 의료집단의 탐구정신과 창조기풍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깔려있는것인가.

집단의 힘으로

결심이 곧 실천은 아니다. 목표를 향해가는 걸음이 백걸음이라면 결심은 한걸음을 내짚는것이고 실천은 아흔아홉걸음을 내짚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비뇨기전문병원 림상1과의 의료일군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든든히 조여매고 의료봉사활동을 벌리는 속에서도 낮에는 짬이 나는대로 연구사업을 하고 저녁이면 퇴근도 잊고 한치한치 첨단의 봉우리로 육박해나갔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수술조성원들의 능력을 첨단수술을 감당할수 있게 높이는것이였다.

박광철과장은 자신의 실력부터 하루빨리 추켜세워 집도자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하는데 성공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피타게 노력하였다. 새 수술의 묘리를 찾아쥐기 위해 그가 직접 번역하면서 탐독한 최신문헌자료만 하여도 수십건이나 되였다.

이런 드바쁜 속에서도 그는 과성원들의 자질향상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날계획은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이렇게 많은 시일이 흘러갔으나 기울인 노력과 바쳐진 정열에 비해 실력제고에서는 이렇다할 전진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의 부원장 박철남이 그를 찾아왔다.

《과장동무, 요새 정말 수고가 많소. 그런데 너무 조급해마오. 아무렴 첫술에 배부를가? 이왕 큰 걸음을 뗐으니 주춤하거나 뒤돌아볼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오. 오직 앞으로만 내달려야지. 그러자면 우선 과성원들의 마음부터 하나로 합치고 그들을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오. 독불장군이라는 말도 있듯이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는 법이거든.》

확실히 방법상에 문제가 있었다. 과성원들이 개인별계획에 맞추어 저마끔 연구사업을 진행하다나니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측면에서나 기술자료를 번역하는 사업 등 여러면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있었던것이다. 결국 집단이 발을 맞추지 못하다나니 연구사업이 작은 범위에 국한되여있는 상태였다.

과에서는 그때부터 의사협의회, 기술학습을 비롯한 집체적토의가 한층 강화되였다. 이렇게 하니 지식습득속도가 몇배로 빨라지고 과집단의 실력이 눈에 뜨이게 올라갔다.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과에서는 수기가 높은 몇몇 의사들만 집도하던 종전의 수술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대담하게 집도를 하면서 수술묘리를 터득하고 림상경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내밀었다.

서로 배우고 배워주는 기풍이 차넘치는 속에 집단안에 경쟁열풍이 세차게 일게 되였으며 정창복, 권동혁, 조성준, 김철진을 비롯한 많은 의료일군들이 짧은 기간에 세련된 수기를 소유한 실력가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들이 오고가는 속에 탐구는 계속되였다.

우리는 여기에 그 나날들에 발휘된 이들의 창조기풍과 헌신적인 투쟁모습을 일일이 다 적지는 않는다. 다만 이곳 과의 전체 성원들이 첨단과학의 대문을 반드시 열어제껴 당의 숭고한 뜻대로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하나의 공통된 지향과 마음으로 날과 달을 맞고보냈으며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과학의 령마루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달려왔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말하게 된다.

이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 4월 17일, 병원의 일군들과 의사들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이곳 과에서는 처음으로 첨단수술이 진행되였다. 무려 7시간동안이나 진행된 수술 전기간 의료일군들은 순간순간의 손동작에 심혼을 쏟았고 한뜸두뜸 피부봉합에도 온넋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림정순, 송희연, 신영미, 송영심을 비롯한 간호원들도 의사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환자의 수술후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

수술후 8일째 되는 날 환자의 복부에 꽂았던 마지막배액관을 뽑았을 때 그리고 정상배뇨가 실현된것을 확인했을 때 의료일군들모두는 비로소 수술이 성공하였음을 의식하였다.

《성공이다!》 하는 웨침과 함께 울고웃으며,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은 실로 감동적이였다.

첨단수술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이들은 더욱 박차를 가하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선진수술방법들을 련이어 개척하였다.

비뇨기외과학분야에 특기할 이 성과들로 하여 종전같으면 배액관을 꽂고 생활상불편을 느끼며 살아야 했던 많은 환자들이 삶의 희열을 되찾았다.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척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곳 의료일군들이 체득한 진리가 있다.

그것은 당의 뜻대로 사고하고 실천할 때, 집단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칠 때 점령 못할 첨단요새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 *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비뇨기전문병원 림상1과 의료일군들이 우리식의 첨단수술방법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현실에 구현하는 길에는 남모르는 헌신과 수고를 바친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과 의료봉사의 질적개선을 위해 떨쳐나선 이곳 과성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성원과 사심없는 방조를 주며 걸음걸음 떠밀어준 종합병원의 책임일군들, 첨단수술방법연구에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초음파화상자료들과 새라새로운 착상의 실마리들을 안겨준 의학자들…

거목을 자래우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준 이렇듯 훌륭한 일군들과 고마운 사람들의 뜨거운 진정에 떠받들려 이곳 의료집단은 첨단의 봉우리에 우뚝 올라설수 있었다.

우리식의 첨단수술방법을 개척하는 나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마치면서 부언하고싶은것이 있다.

권리보다 의무를 먼저 자각하고 개인의 명예나 리익보다 인민의 생명건강과 나라의 의학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첨단돌파의 개척로를 앞장에서 헤쳐가는 이런 미더운 기수들이 많기에 우리의 보건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인민보건으로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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