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사상성, 참신한 형상으로 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

월미도용사들의 위훈이 새겨주는 진리

지금 평양대극장에서는 피바다가극단에서 새로 창작창조한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이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속에 련일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작품이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은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라는 신념을 억척같이 간직한 용사들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철학적으로 깊이있게 밝힌데 있다.

가극은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받들고 적들의 대병력과 맞서 월미도를 ３일동안이나 사수한 해안포병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심원한 예술적형상으로 폭넓게 펼쳐보이면서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준엄한 싸움이 시시각각 박두하고있는 때에 녀병사의 출현과 함께 해안포중대에 울려퍼지는 노래 《나는 알았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인민의 새 나라에서 누려온 행복한 생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의 감정과 더불어 수령님의 품은 곧 조국이라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는 이 노래는 월미도의 해안포병들에게 백문, 천문의 포에도 비기지 못할 크나큰 힘을 주었다.

과연 누가 승리자가 되는것인가.

바로 이 물음에 작품은 수적, 기술적우세를 뽐내며 달려드는 원쑤들에게 멸적의 명중포화를 들씌우며 불사신처럼 싸우는 월미도해안포병들의 모습과 함께 녀병사 영옥이의 성격발전과정을 통하여 진실하고 깊이있는 대답을 준다.

월미도해안포병들에게는 물러설 길이 없었다.그들의 마음속에는 월미도가 평양으로 향한 길과 잇닿아있었고 월미도를 방위하는것은 곧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것이라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간직되여있었다.

４문의 포로 꽤 싸울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품었던 나어린 신입병사 영옥이에게 월미도해안포병들은 조국이란 무엇이며 그 조국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깨우쳐주었다.준엄한 싸움을 앞두고 나라에서 분여받은 땅에서 밭갈이하던 기쁨과 희열을 터놓는 취사원아바이며 전쟁이 끝난 후 건축가가 될것을 희망하는 련락병의 모습은 더없이 소박하다.

열렬한 충성심과 조국애를 간직하고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는 월미도해안포병들처럼 살며 투쟁하는것은 녀병사의 지향으로, 삶의 목표로 된다.

하기에 포격에 끊어진 통신선을 중상당한 몸으로 끝끝내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나어린 녀병사,

가극은 나어린 녀병사 영옥이와 월미도해안포병들이 지닌 조국수호정신의 핵이 무엇인가를 치렬한 전투의 나날에 한자한자 새긴 최고사령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의 글발과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최후결사전에 나아가는 용사들의 모습을 통하여 온넋으로 새겨안게 한다.

우리의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조국으로 간직하고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넋이 깃든 성스러운 땅이다.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보다 더 고귀하고 아름다운 생은 없다.

우리 인민모두가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철리를 밝히고있는것으로 하여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공연은 그토록 깊은 감명을 안겨주고 심장의 피를 끓게 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