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강화를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
방문기
전초병들의 일요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평천구역 안산종합진료소를 찾은것은 지난 일요일 오전이였다.
진료소안은 고요했다.소장 주예숙동무의 말이 의료일군들모두가 검병검진을 위해 아침일찍 주민세대들에 나갔다는것이였다.
휴식일에도 정말 수고가 많다는 우리의 인사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말그대로 비상방역전이 아닙니까.그 전초선에 선 우리들이 순간이라도 탕개를 늦추어서야 안되지요.》
소장은 잠시 동안을 두었다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대다수가 가정부인들인 진료소의료일군들속에는 두 어린 자식을 돌봐야 할 어머니도 있고 건강이 좋지 못하여 항상 곁에서 시중들어야 할 남편과 사는 녀성도 있다.이런 그들이 명절날, 휴식일 어느 하루도 번짐없이 검병검진과 선전사업을 진행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하지만 모든 성원들은 어머니이고 안해이기 전에 방역전의 전초병이라는 사명감을 안고 때로는 한몸의 아픔도 애써 감추며 때로는 퇴근도 미루며 주민들에 대한 건강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있을 때 복도에서 인기척이 났다.검병검진을 나갔던 의료일군들이 돌아오는 모양이라고 소장이 이야기했다.
아니나다를가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일지들을 손에 든 의사들이 차례차례 방으로 들어섰다.몇세대중 몇세대에 한하여 검병검진과 선전을 진행하였다, 빠진 세대는 어떻게 대책하려고 한다, 만성질병환자들에 대한 치료는 이렇게 계획하고있다 등의 내용으로 일관된 사업보고는 한참동안이나 진행되였다.
매일 반복되는 일과이겠지만 그것을 목격하는 우리의 감흥은 컸다.
어느새 이런 심정을 안 모양인지 소장이 말했다.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단 １분１초도 절대로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이것이 우리 진료소성원들의 투철한 관점이랍니다.》
그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치료실들에서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방역사업과 관련한 일지들을 펴놓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위생선전의 실효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그리고 심방치료준비를 위해…
그야말로 긴장한 시간으로 이어지는 일요일이였다.
비상방역전의 전초병이라는 자각을 순간도 잊지 않고 높은 책임성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가는 이런 보건일군들이 있어 방역전선이 더욱 굳건히 지켜지고있음을 다시금 새기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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