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4
KCNA Rodong Sinmun (Kr)

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Date: 07/12/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승리의 해를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긍지와 신심은 드높다

군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지금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기념 열병식 참가자들이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자동차행렬이 지나는 연도의 곳곳에서 파도쳐설레이는 꽃물결과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서로서로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혈연의 정을 나누는 모습들, 정녕 그것은 사회주의수호전과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서 생사운명을 함께 할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는것이 우리의 군민대단결이다.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시작된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나날 꽃펴난 군민의 사랑과 정은 참으로 가슴뜨거운것이였다.

몇달전 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느끼며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에 한 나어린 병사가 편지를 보며 조용히 웃음을 짓는 모습이 비껴들었다.

고향에서 보내온 어머니의 편지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서성구역의 한 녀인이 보내온 편지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날씨가 차지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게 건강에 류의하라는 부탁이 담긴 편지를 읽느라니 그리운 어머니의 정이 이 가슴에 따스히 흘러듭니다.일찌기 어머니를 잃은 나에게도 이런 혈육의 정이 담긴 편지가 올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병사의 소박한 목소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친부모형제의 심정으로 군대를 위하는 이런 인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이런 군대와 함께라면 사선의 고비도 웃으며 넘을수 있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것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 굳게 가다듬는 필승의 신심이 아니겠는가.

올해에 피해복구전역에서 창조된 기적적성과들은 군민대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되였다.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 이것이야말로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이며 이를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광명한 미래를 향해 더욱 신심드높이 나아가려는것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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