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30, 2022
KCNA DPRK Today (Kr)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

Date: 16/05/2022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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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모두가 당황했다.

갑자기 들이닥친 일이라 누구나 어찌할바를 몰랐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차츰 완전봉쇄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했다.

더우기 밤이 깊어지자 나의 마음 한구석에서는 식솔많은 가정의 주부로서 가지가지 근심이 안개처럼 서려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언제까지 봉쇄될지 모르는 속에 애로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겠는데?)

이런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는 나의 걱정거리를 넘겨짚었는지 시어머니가 말했다.

《네 심정은 알만하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는데 무슨 잔걱정이냐. 네 직장일부터 먼저 생각해라.》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모두를 보살펴주고 계시는데 무슨 걱정인가.

이것은 비단 우리 가정에서만 오고간 이야기가 아니였다.

돌발적인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지역별봉쇄가 시작되기직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소식과 그로부터 련이어 보도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협의회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시고 지금의 보건위기상황을 하루속히 역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는 소식을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다.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이 있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있는데 걱정할것이 무엇이랴.

정녕 그러했다.

아마도 봉쇄가 시작되여 어디서나 제일 많이 들려온것은 문두드리는 소리일것이다.

아침에는 기초식품과 생활용품을 안고 인민반장이 오고 점심에는 의약품을 안고 의료일군들이 찾아오고 저녁에는 식량과 부식물을 공급하려고 구역의 일군들이 찾아오더니 늦은 밤에는 검병검진을 위해 담당의사가 또 찾아오고…

이런 일과는 매일과 같이 반복되였다.

문두드리는 소리, 그것은 진정 우리 당의 사랑이 오는 소리였다.

하기에 나의 시어머니는 하는 일없이 당의 사랑만을 계속 받아안기가 너무 송구스러워 문두드리는 소리가 울릴 때마다 선뜻 문을 열지 못하겠다며 지금도 때없이 눈굽을 적시군 한다.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온갖 사랑의 조치를 다 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을 과연 그 무엇에 비겨 다 이야기할수 있을것인가.

문득 엄혹했던 지난 고난의 행군시기 대홍수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신의주시에서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그무렵 수해지역을 돌아보던 한 외국인은 허물어진 집터에서 만난 한 로인에게 모든것이 파괴되고 모든것이 떠내려갔는데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지 않은가고 동정어린 어조로 물었다.

그때 로인은 주저없이 대답했다.

《막막하다니? 우린 그런 걱정 안하우다. 우리 장군님께서 계시지 않소.》

우리 장군님께서 계신다,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그 어떤 걱정도 하지 않는다!

비록 집가산은 다 잃었어도 비관을 모르던 신심에 넘친 그 목소리.

정녕 되새겨보면 준엄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흔연히 대답하던 법동농민의 목소리도 바로 그렇게 신심에 넘쳐있지 않았던가.

그렇다.

흐르는 세월속에 강산도 변하고 세대도 바뀌건만 대대로 변함없는 신념의 이 대답, 이 나라의 어느 집 문을 열고 들어서서 물어보아도 누구나 꼭같이 터칠 인민의 한목소리 - 우리에게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에 더욱 뿌리깊이 내린것은 자기 령도자, 자기 제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였으니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뜨거운 사랑과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 인민은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정신적기둥으로 안고사는 이런 혼연일체의 나라에서는 난관은 있어도 비관은 없다. 시련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오직 보답만 생각한다.

이웃들간의 정과 화목은 더욱 깊어지고 가정보다 나라를 먼저 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커졌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우리 원수님만 믿고 살면 무서울것도 두려울것도 없다는 백승의 진리는 우리들의 심장속에 더더욱 깊이 간직되였다.

대동강구역 청류1동 주민 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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