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0, 2023
KCNA DPRK Today (Kr)

미래를 비쳐주는 거울

Date: 04/02/2023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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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우리 평양중등학원은 원아들의 행복의 요람이며 따뜻한 보금자리이다.

파아란 주단이 펼쳐진듯한 운동장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의젓하게 서있는 멋쟁이학원.

교육설비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진 다기능화된 교실들과 실험실들, 모든 체육설비들이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다기능체육홀과 현대적인 수영장까지 갖추어진 체육관, 원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인 기숙사…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교구비품들에도, 1년 365일 하루도 번짐없이 물고기와 여러가지 영양가높은 음식들이 오르는 푸짐한 식탁에도 우리 원아들을 위해 기울인 세심한 손길이 닿아있다.

이렇듯 우리 원아들은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모두가 한가족, 한식솔이 되여 사는 학원에서 친부모에게서도 미처 받아보지 못했던 따스한 정과 사랑을 느끼며 자라나고있다.

- 평양중등학원에서 (자료사진) -

자고로 부모를 잃고 의지가지할데 없는 아이를 가리켜 고아라고 하였으며 부모없는 고아만큼 불쌍하고 처량한 아이들은 없다고 하였다.

허나 낳아키워준 친부모는 비록 없어도 행복에 웃고 기쁨과 랑만에 넘쳐 한점 구김살없이 자라는 우리 원아들의 모습에서 어찌 설음에 잠겨있는 불우한 고아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으랴.

나는 고아라는 말조차도 모르고 자기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꽃피워가는 우리 원아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언제인가 어느한 출판물에 실린 《부모있는 고아》에 대한 기사가 생각나 가슴이 미여지군 한다.

그 기사의 주인공들은 남조선의 고아원들에 있는 아이들이다.

그곳에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가 있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것은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하고 돈이 없으면 살아가는것 자체가 죽음보다 못한 남조선사회가 낳은 필연이다.

바로 그 저주러운 사회가 부모들로 하여금 제 자식도 서슴없이 버리는 범죄도 꺼리낌없이 저지르게 한것이다.

부모가 있어도 부모의 따뜻한 사랑이 아닌 차거운 버림속에 사는 남조선의 어린이들의 비참한 모습과 비록 부모는 없어도 설음을 모르고 끝없는 행복을 노래하는 우리 원아들의 밝은 모습.

이 판이한 모습을 보며 나는 생각하군 한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따뜻한 축복속에 더욱 밝아진 우리 행복동이들의 모습은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밝게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아름다울것이라고.

평양중등학원 교원 김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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