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4, 2023
KCNA DPRK Today (Kr)

《백두산8경》 (5)

Date: 07/02/2023 | Source: DPRK Today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정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태양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조선혁명의 깊고도 억센 뿌리가 내린 조종의 산 백두산의 천하절경이 위대한 태양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히 전해갈 주체조선의 《백두산8경》으로 명명되여 천만의 심장을 끝없는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주체혁명위업의 시원이 열리고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으로 빛을 뿌리는 백두산은 오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그 뛰여난 자연경관도 보다 새로운 의미로 부각되여 황홀한 절승경개를 자랑하는 천하제일명산으로 그 이름을 온 세계에 떨치고있다.

5.《삼천리조국땅이 바라보이는 장군봉》(장봉전망)

아득한 태고로부터 이 나라 강산을 한지맥으로 그러안고 조국의 북변에 거연히 솟아있는 백두산,

민족의 슬기와 넋이 깃든 조종의 산,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뿌리가 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장군봉에 오르면 높고낮은 산발들과 끝간데없이 연연히 뻗어간 밀림의 바다를 지나 저멀리 남해에 이르기까지 삼천리조국땅이 한눈에 바라보이는듯 하다.

하늘을 치받으며 우뚝 솟은 장군봉은 해발높이가 2 750m로서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다.

장군봉은 지난날 백두봉, 대장봉이라고 불리워왔다. 그러던것을 백두산과 더불어 온 누리에 빛나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려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 장군봉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장군봉의 제일 높은 곳은 천지쪽으로 약 45m 돌출되여있다. 돌출된 곳의 앞부분은 폭이 약 5m를 이루는 절벽으로 되여있다.

남쪽비탈면은 40°, 남동쪽비탈면은 30~35°로 급하며 서쪽은 높이 100~150m의 벼랑으로 되여있다.

장군봉의 형태를 정면으로 보면 정점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가 다 급한 경사면으로 되여있다.

장군봉정점에는 《장군봉》이라고 새긴 화강석표식비를 세웠다. 북동쪽경사면중턱의 비교적 평탄한 지대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백두산사적비가 정중히 건립되여있으며 그 가까이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신 자리가 있다.

조선의 최고봉인 장군봉마루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항일의 총성이 메아리치던 전구들과 천지를 병풍처럼 둘러싼 백두의 천만산악, 가없이 펼쳐진 조국의 산발들과 골짜기, 아름답고 신비한 구름 등이 한눈에 안겨오는 그야말로 장관이 펼쳐져있어 끝없는 환희를 자아낸다.

주체52(1963)년 8월 백두산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산에 올라왔다가 장군봉에도 올라가보지 않으면 열첩 먹어야 할 약을 아홉첩만 먹고 마지막 한첩을 마저 먹지 않은것이나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주체103(2014)년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봉에 올라 조국강산을 바라보니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력사의 광풍을 부시며 조선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이 안겨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졌다고 말씀하시였다.

《삼천리조국땅이 바라보이는 장군봉》은 우리 인민들에게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려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태양조선의 천하제일경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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